불 꺼진 보안등 교체, 몇 주째 외면 의정부시가 고장 난 보안등 교체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을 몇 주째 외면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가능동 578번지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골목 보안등이 고장이나 불이 들어오지 않아 해당 부서에 교체를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어두운 밤길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 사는 주민 이모(42세, 여)씨는 “우리가 사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집들이 노후화 되어 있고 골목길도 어두워 밤길이 매우 위험하다”며 “2주전에 해당부서에 보안등 교체를 요청했으나 아직 교체가 되고 있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덧붙여 “특히 이 동네에는 연로한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고, 골목길도 좁아 통행이 매우 불편하다”며 “동네가 낙후되었다고 이런 것 까지 차별하는 것이냐”고 격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보안등을 신설하는 민원은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나 등을 교체하는 것은 민원이 발생하면 보수업체로 바로 통보해 수일 내로 처리가 된다”며 “이번 경우는 접수가 누락되었거나 보수업체로 전달하는 과정에 착오가 발생한 것 같다”고
무용지물’의 의정부시 감사실은 진실을 밝혀라!! 강은희 시의원이 제기한 위탁업체 의혹, ‘감사’, ‘조사’ 다 해놓고 왜 결과는 못 밝히나? 의정부시 집행부, 시의원이 그렇게 무서운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월이 왔다. 누가 말했던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휘황찬란하게 그 자태를 드러내는 벚꽃도 이달 말이면 눈꽃처럼 그 고은 자태를 떨구게 될텐데, 그 모습이 우리들 인생 같구나... 사는 것 별거 아닌데... 내게는 형님이 딱 한분 계신다. 나보다 20년 연상의 유일한 내 형님. 일찍 부모를 여의고 형을 부모삼아 살아온 내게는 청천벽력 같이 이 형님께서 폐암말기 선고를 지난 12월 31일 받았다. 피를 토하는 듯한 형님의 투병을 지켜보면서도 죄인의 심정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슴째지는 고통을 겪고 있다. 이 형님께서 꺼져가는 생명줄을 힘겹게 부여잡고 내게 하신 마지막 말씀이 “시청 감사 끝났냐?”였다. 강은희 의원이 ‘4대 의혹’을 제기했던 그 웬수(?) 같은 위탁업체 주영시스템에서 6년 이상을 이 못난 아우 잘되라고 굳은 일을 도맡아하며 곁을 지켜주시던 내 형님. 나는 그분 투병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오히려 병세가 악화
시민 염원사업에 인원 동원, ‘보여주기 행정’ 비난 의정부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에 시(市), 교육청 공무원 동원령 내려져 지난 13일 의정부시는 지난달 22일 경기도 교육청과 MOU를 체결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의정부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행사에 의정부 교육지원청 및 관내 64개 초중고 교감과 교사, 학부모,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설명회장에는 일반 시민들은 극소수였으며, 대부분 의정부시 공무원과 교육청공무원 및 교사들로 좌석이 채워졌다. 의정부시는 이날 행사를 위해 본청 공무원들과 15개동 주민센터의 직원들에게 극소수의 인원만을 제외하고 모두 참석토록 했으며, 참석인원의 명단을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의정부교육지원청도 관내 학교에 공문을 보내 각 학교당 10명씩 의무적으로 참석하게 했다. 이러한 의정부시 집행부의 강제성 동원령은 각 주민센터에 업무 공백을 야기 시켰으며, 결국 1시간 30분 정도 대 주민업무에 지장을 초래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던 공무원들은 혁신교육지구 업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공무원들로 일찍 자리를 뜨거나 행사장 주
사이클출신 강도가 자전거 탄 경찰에게 잡혀 과거 자신이 이용했던 숙박업소 여주인을 폭행한뒤 돈을 훔쳐 달아난 전직 사이클 선수가 자전거로 출근하던 담당형사에게 덜미가 잡혀 검거됐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초등학교시절부터 고교때까지 사이클 선수로 활약 했던 김모(28)씨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 50분께 의정부 소재 모텔에서 고령의 여주인을 폭행하고 3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경찰은 피해 주인으로부터 대략적인 인상착의외엔 특이사항을 못알아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오전 출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의정부경찰서로 향하던 C모 형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중랑천 인근을 지나던 중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김씨가 용의자 인상착의와 비슷하다고 느낀 뒤 추적을 시작했고 추적을 시작한 뒤 3㎞ 가량을 더 쫒아간 C모 형사와 연락을 받고 출동한 동료 형사들은 인근 양지공원에서 김씨를 검문, 연행했으며 결국 범행을 자백받았다. 이영성 기자
양주·동두천 산불…오후 4시40분께 진화 지난 12일 오후 3시1분께 양주시 광적면 덕도리 정미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0여 분 만에 잡혔다. 불은 산 중턱에서 번지기 시작해 바람을 타고 산 정상으로 확산되다 출동한 소방대와 시 공무원에 의해 오후 4시43분께 진화됐다. 불은 인명피해 없이 소나무와 잡목, 임야 1.32ha를 태웠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시와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18명, 공무원 50여명, 양주·파주시청 산림헬기 2대 등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27분께 동두천시 상패동 쇠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1000㎡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후 4시39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포천시의원 선관위 고발 예정 경기도선관위가 식사비 제공 혐의로 포천지역 A시의원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A시의원은 지난달 25일 오전께 강원도로 선진지 견학을 떠나기 전 포천시내 한 식당에 모인 지역 이장과 공무원 등 22명의 식사비(1인당 7000원 상당)를 신용카드로 대신 낸 의혹을 받고 있다. 선관위는 이날 위원장 승인을 거쳐 A시의원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영성 기자
현삼식 양주시장 수시간 장관 기다려 국비 따내. - 지자체장 국비 따내기 경쟁. 뚝심으로 성과얻어- 지난 3월 30일 현삼식 양주시장은 최근 지방자체단체장들이 정부부처 장관 및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예산을 따내기 위해 전쟁이나 다름없는 행보를 하는 와중에 정부 과천청사에서 수 시간을 기다린 끝에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만났다. 현 삼식 시장은 이날 지난해 4월 사업자 선부담방식으로 준공한 쓰레기소각장(하루 200t 용량) 사업비 가운데 국비 111억원의 자원이 불투명해지자 직접 이만의 환경부장관에게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국비의 조기집행을 건의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삼식 시장의 이러한 노력은 예산집행을 앞당겨 국비 111억원 가운데 20억원을 올해 지원 받고 91억원은 내년에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는 성과를 얻어냈고 더불어 인근 축산 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 건설사업비 25억원까지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노경민 기자
의정부시의회 비상구 폐쇄 말썽…시민생명 '나 몰라라' 시의회, "도서관 이용객의 도난 대비 위해 폐쇄 조치했다" 의정부시의회가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비상구를 폐쇄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의정부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의회는 의정부정보도서관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65만8000천명이 이용을 하고 있으며 매일 1200여명의 시민들이 정보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의회와 정보도서관이 포함된 전체 4층 건물은 화재가 날 경우 대형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각 층마다 스프링쿨러와 소방전을 통해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달리 화재 시 사람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피난시설인 비상구의 경우는 본지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정보도서관이 있는 1-2층은 개방돼 있으나 ,시의회가 있는 3-4층은 폐쇄돼 있었다. 시의회 비상구의 경우는 안쪽에서 직원들이 열 수 있게 돼 있으나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3층 비상구로 대피를 하는 시민들의 경우 밖에서는 문을 열지 못하게 번호키로 돼 있어 대형 화재 시 꼼짝없이 당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
의정부시뉴타운반대 대책위 전수조사 참여키로 결정 ‘주민의사 관철하고 합리적 결과 도출 위해 최선 다할 것’ 의정부시 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목영대, 이하 반대대책위)가 뉴타운사업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수조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뉴타운 반대대책위는 논평을 통해 “지난 3월 29일 의정부시장과 간담회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시작된 시청 내 농성투쟁이 경찰의 강제해산 및 연행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힌 후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단 한 가지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도지사는 의정부시 뉴타운(재정비촉진)계획안을 결정고시 해 주민의사 확인의 중요성을 지적한 경기도지사가 아무런 대책 없이 말과 행동이 다른 행정집행에 분노한다”고 성토했다. 반면 이들은 “의정부시장이 주민의사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이는 경기도 뉴타운지구 중 뉴타운(재정비촉진)계획안을 결정고시 한 후 주민의사를 확인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이어 반대대책위는 “주민 전수조사를 위한 위원회 방식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며 “반대주민들의 의사를 관철하고 합리적인 결과도출을 위해
의정부 양초제조공장 화재, 건물과 차량 전소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께 의정부시 가능3동에 소재한 양초제조공장에서 시즈히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은 자리를 비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건물 90㎡와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양초를 녹이는 작업을 하던 직원이 ‘자리를 잠깐비운 사이에 불이 났다’고 진술함에 따라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