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관내 을지대학교와 시외버스터미널 앞을 통과하는 동일로 구간에 LED 가로등기구를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양주시계 부근인 하동교부터 신동초등학교 앞 교차로까지로 약 2km 거리다. 이번 LED 가로등기구 교체사업은 도로 주변 아파트 저층 거주 시민의 빛 공해 여부와 차선폭 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근거해 LED 100W부터 150W까지 차등을 뒀다. 이에 따라 총 163개의 가로등기구 교체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 전기요금 절감 효과, 유지보수 예산 절약 등 저탄소 녹색성장,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에 이바지하는 좋은 계기될 것으로 예측했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추후 노후화된 기존 가로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LED 교체사업을 추진하여 온실가스 감축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밝고 쾌적한 의정부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개최했다.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의정부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나갈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기존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 조회를 대신해 매월 초 월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는 '시민이 학습하는 도시'로, 김 시장은 학습하는 도시의 세 가지 이상적인 모습을 제시했다. 이날 김 시장이 재시한 '학습하는 도시'의 첫 번째 모습으로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직장인 등 모든 대상에 배움의 기회가 열린 '누구든지 배울 수 있는 도시'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발달장애인과 어르신 등 배움에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에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두 번째 모습으로는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도시'로써 공급자 위주의 고정적인 강의 공간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장소 또는 학습주제와 연관성 있는 장소에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때 학습의 효과성과 창의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공공공간의 개방과 활용,
의정부시 정보통신과는 지난 3월 29일을 시작으로 연중 12회에 걸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가속화, 디지털 정부혁신 계획 등 국가정보화 정책 기조 및 최신 정보통신기술 발전 방향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공직자들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제4차 산업혁명 지능․초연결화 시대에 맞춰 챗 GPT 체험, 인공지능 데이터분석, 클라우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교육과, 업무속도를 높이는 한글과 엑셀 고급 활용 팁 등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편성해 진행한다. 김종명 정보통신과장은 "공직자 정보화 교육을 통해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하고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정보화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4월 첫날인 1일 오전 중랑천 동막교 광장에서 시민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 승격 60주년 기념 '한마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체육회 및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의정부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태권도시범단과 가수 최연화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김동근 시장과 내빈이 시민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 후,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출발신호에 맞춰 동막교 광장에서부터 호원동 건영아파트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가 종료된 후에는 줄넘기시범단, 벨리댄스협회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면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벼룩시장(플리마켓)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의류 건조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김동근 시장은 "한마음 건강걷기대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대회에 참석한 모든 분이 꽃으로 물든 중랑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기를
의정부시는 신학기를 맞이해 관내 어린이집 10개소(11대)를 대상으로 통학 차량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통학차량 운영 및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분야 관련 부서(의정부시청 여성보육과, 주차지도과,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가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합동점검의 주요내용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준수 여부(의정부경찰서) △안전 보험 가입 여부 및 동승자·운영자 및 운전자 안전교육 실시 여부(여성보육과) △구조장치 변경여부(주차지도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다. 점검 후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상현 여성보육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어린이집이 통학 차량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하도록 지도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모바일앱(워크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발걸음 '같이 걸을래?'를 개최한다. 본 사업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하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이다. 관내 거주 등록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과 친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한 지역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사업 기간 중 다양한 중간 미션을 진행해 참가자의 흥미를 북돋울 예정이다. 사업종료 후 커뮤니티 전체 참여자가 한 달 누적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건강홍보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하고,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사전평가 후 참여할 수 있다.
의정부시 징수과(과장 김수경)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지난 3월 14일부터 개정․시행됨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 구입 시 취득세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는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가구가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했을 경우에 취득세의 50%(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은 100%)를 감면받았다. 그러나 이번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소득제한이 없어지고 대상 주택이 취득가액 12억 원 이하 주택으로 변경돼 생애 최초 주택 구입시 최대 200만 원까지 감면된다. 개정된 감면 규정은 정부 발표일인 2022년 6월 21일 이후 취득한 납세자에게 소급 적용된다. 기존에 감면받았던 납세자에게는 차액분을 환급해준다. 다만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자와 3개월 이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한 자, 3년 이내에 매각·증여·임대한 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전의 규정에 따라 50% 취득세 감면을 받은 자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차액분을 직권으로 환급 결정하고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현재 위택스에서 조회 후 환급신청(계좌입력)이 가능하다. 김수경 징수과장은 "
의정부시가 도비 47억 원을 확보해 12곳의 하천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관내 지방하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에 6건,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하천 유지관리 및 수해 방지 예산으로 6건, 19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민안전에 힘 쓸 예정이다. 친수공간 조성 세부 사업으로 △민락천 산책로 개선사업(5억 원) △중랑천 재포장 공사(5억 원) △중랑천 부용천 내 화장실 등 쉼터 설치(3억 원) △중랑천 생태 쉼터 조성사업(3억 5,000만 원) △파크골프장 연습구장 조성사업(1억5,000만 원)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0억 원) 등을 추진한다. 하천 유지관리 사업으로 △민락천 수해 복구사업(2억 원) △회룡천 하천 정비사업(4억 원) △낙양동 일원 구거정비사업(2억 원) △백석천 수해 방지 보완사업(5억 원) △백석천 소규모 홍수위험지구 개량사업(1억 원) △2023년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5억 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생태하천을 시민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안전한 힐링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
의정부시는 그동안 보류해왔던 장암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진행 절차를 3월부터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6개월간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원점 재검토를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주민 공론장, 재정사업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 활동 결과를 토대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필요한 이유 1987년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의정부시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민락처리분구를 제외한 시 전역에서 발생한 하수를 적정 처리해서 중랑천으로 방류하고 있는 법정 필수시설이다. 설치 당시에는 도심 외곽에 있었으나 도시가 확장됨에 따라 현재는 처리시설 주변에 16,000세대의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형성됐다. 처리시설이 지상에 설치된 탓에 주민들은 악취로 인한 피해를 지속해서 호소해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16년과 2022년 '한강본류 단위 유역 방류수수질기준 강화지역(시설)' 고시를 통해 방류수 수질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 T-N(총질소), T-P(총인)에 대한 대폭 강화된 수질기준을 맞춰야 하지만 현 시설을 유지하면서 방류수 수질 강화를 위한 별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정부시 노인복지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에는 대한민국 정부와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관련 정책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일상생활 △주거 △신체 건강 및 보건의료 △일자리 △돌봄 △문화 및 여가 △안전권익보장 △노인복지시설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정보를 담았다. 가이드북은 사례관리 및 위기 이웃을 발굴하는 동(洞)협의체 위원, 관공서,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으로 배부되며, 사회복지정보센터 웰인포에서 전자파일로도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복지대상자 누락 방지 및 효율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공공과 민간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담아 정보를 수록하였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운영,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급여 제공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협력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