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공동후원 하는 '2107 한민족 합창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합창공연이 12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국립합창단과 미국, 중국의 동포합창단을 초청하여 광복을 축하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축제는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미주여성코랄과 연변예술대메아리합창단, 진달래합창예술단 등이 참가한다.이들은 국립합창단과 협연으로 '그리운 금강산' 등 가곡과 민요, 통일 염원 노래와 단체별 자유곡 등을 선보인다.아트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합창단과 해외 동포들의 수준 높은 합창공연을 통해 군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고, 내년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은 8월 12일(토) 오후5시 진행되며, 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무료로 수레울아트홀로 전화예매를 진행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레울아트홀 홈페이지(www.sureul.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34-3770, 839-2910)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은 2017년 상반기 중 비과세·감면 및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해 총 3억1천만 원의 탈루세원을 발굴 추징했다고 2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지방세를 감면받은 자료 중 유예기간이 도래한 자료를 발췌해 고유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또는 매각한 부동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2억 2백만 원을 추징했다.또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등 신고누락 또는 과소신고 한 16개 법인에 대한 1억8백만 원을 추징, 지방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양영종 세무과장은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공평과세 기반을 확립하고, 은익·탈루세원발굴로 지방재정을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자진 납세 분위기 확산을 적극유도하고, 세무행정의 신뢰기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고 심리적 부담을 줄 수 있는 직접조사 방식에서 탈피해 서면 중심 위주로 실시하고 있는 동시에 비과세 감면자료에 대해서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시 송파구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 인사, 각국 대사 및 문화원 관계자, 연천군민 등 2,0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연천DMZ국제음악제 7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연천군 및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막심 페도토프가 맡았으며, 연주는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광 받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 바리톤 고성현, 메조소프라노 손진희가 맡아 한층 더 진화된 사운드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연천 DMZ국제음악제 기념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연천DMZ국제음악제 기간 동안 연천군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5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소속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규제개혁과 창의적 소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무원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하호 경제발전소 하경호 대표를 초빙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과 미래의 속도에 대한 대응, 규제 개혁의 필요성 및 창의적 소통의 중요성 인식 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일선 공무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또한, 최근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창의적 소통을 통한 규제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고객 중심의 규제개혁 인식과 주민소통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규제개혁 교육을 통해 군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천군 소재 호로고루 문화재보호구역이 5만4천936㎡에서 8만5천490㎡로 3만554㎡가 추가로 지정됐다.호로고루(사적 제467호, 2006.1.2. 지정)는 임진강변의 삼각형 모양의 독특한 지형에 위치한 강안평지성으로 고구려의 독특한 축성 방식이 잘 보존되어 있고 출토 유물 역시 남한 지역의 그 어떤 고구려 유적보다 등급이 높고 다양하게 출토되고 있어 남한 지역을 대표하는 고구려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호로고루는 매년 유적탐방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부터는 장남면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통일바라기 공원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사적 입구에 위치한 대규모 양계시설로 악취 발생은 물론 국가지정문화재의 경관적 가치에도 악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연천군은 올해 1월 양계시설을 포함한 주변의 토지 21필지 3만554㎡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보호구역 추가 지정을 요청했다. 문화재청은 2017년 2월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3월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보호구역 추가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6월 8일 관보에 최종 고시(
연천경찰서(총경 서민) 생활안전계는 지난 7일 내·외국인간 건강한 공동체 구성을 위해 '다보듬부부캅스' 가 출범해 범죄예방 솔루션 활동 및 경기북부청 YELLOW ID 치안소식 번역 전달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다보듬의 의미는 다문화의 '다'자와 누리보듬의 '보듬'을 합성한 단어로서 '모든 것을 보듬다'와 '다문화를 보듬다'의 다중적 의미를 포함한다.연천군은 갈수록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경찰 협력단체가 부족하였고 이에 따라 경찰활동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힘든 실정이었다.이에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다문화가정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부부 시민경찰대를 구성하여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경기북부청 특수시책으로 시행 운영중인 협력단체 홍보매체 YELLOW ID를 통한 치안소식을 받아 통‧번역하여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하여 주고 또한 자국민 대상 범죄피해・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솔루션팀으로서 소통 창구 역할, 인터넷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한 예방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서민 서장은 "각 국의 언어·문화를 잘 아는 이들이 스
연천경찰서(총경 서민)가 11일 다문화가족(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을 경찰서로 초대해 치안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제작된 범죄예방 가이드북 홍보 및 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금까지 국내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가이드북은 종종 발간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 대상으로 체계화된 매뉴얼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었다.이에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대다수 다문화 가정 사람들이 낯선 환경 및 언어에 심리적 부담을 가지는 것을 착안, 다문화가정센터와 합동하여 4개월 기간에 걸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배트남어 4개국어로 총 200부 제작했다.또한 이번에 발간된 범죄예방 가이드북은 범죄 유형, 범죄 예방법, 범죄 구제방법, 민사 관련 상식으로 나눠 정리돼 있다.경찰서에 찾아온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경찰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언어 문제 등으로 알아보기도 힘들었는데 우리가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모국어로 만들어진 가이드북에서 손쉽게 찾을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찰서 관계자는 "더 짜임새 있고 내실 있게 제작된 '어울림 범죄예방 가이드북'은 치안소외 계층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가정지원
연천군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중소기업 IP 창출 지원단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본 사업은 연천군과 특허청이 예산을 매칭하여 (재)경기테크노파크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외 IP컨설팅 지원과 스마트 IP케어 지원으로 구분해 현장 맞춤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사업을 시작하여 2016년까지 20개 업체(63건)가 1억800만원의 수혜를 받았다.국내·외 IP컨설팅 지원에서는 기업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IP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맞춤형 IP경영 컨설팅을 제시해주며, 스마트 IP케어 지원에서는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특허 기술 시뮬레이션을 지원한다. 대상은 관내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스마트 IP케어 지원 사업의 경우 기업 당 최대 2건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은 사업별 1000만원 이내,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은 6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사업별 신청은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ansan)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금소진 시까지 신청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홍주 지역경제과장은
연천군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홍보와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 및 작가를 비롯하 대학원생 등 45명이 연천 지질공원을 답사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프로젝트는 성신여자미술대학 학생들이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해 연천군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과 차탄천의 지질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공미술 작품을 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연천에 위치한 한탄강 지류인 차탄천이 그 대상이다. 자연이 빚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차탄천에 위치한 지질명소는 물론 지질 트레일 코스인 차탄천 에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탄천 자연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차탄천 에움길은 연천읍에 위치한 차탄교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전곡읍에 위치한 은대리성까지 길이 9.9㎞의 지질트레일 코스다. 여기서는 50만년 전 북한 평강군에서 분출한 용암이 쌓여 생긴 현무암 대지가 차탄천에 깎여 드러난 주상절리 협곡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14일 국내에서 공공미술분야에 지평을 열
연천군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생물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김규선 군수를 비롯한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연천군의 다양한 생물자원의 활용을 위해 가치를 발굴하고 생물자원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물자원 확보‧보존 및 이용 관련 사업 기반구축, ▲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수립‧추진, ▲바이오 소재 분야 자문 및 정보 교류, ▲관련 분야 최신 정보 및 자료 공유, ▲생물자원을 활용한 과제 발굴 및 협동연구 등을 위해 경제과학원과 상호 협력하게 된다.또한 군과 경제과학원은 양 기관이 가진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기업 공동지원과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도내 바이오 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며, 양 기관이 별도의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한 동일한 조건으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김규선 군수는 "DMZ 일원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보유한 연천군은 바이오 연구를 위한 최적화된 곳"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그 기반을 더욱 확충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연천군이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