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간부공무원, 소외계층 겨울나기 따뜻한 동행

  • 등록 2016.12.07 1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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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부시장 비롯해 국·과장, 서민 위한 '찾아가는 복지행정' 선도

의정부시 간부공무원이 한파와 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을 직접 방문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 전 간부공무원(동장 83)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9일까지 16일간 저소득 노인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저소득 중증장애인가정 등 서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간부공무원들은 방문 시 권역별 사례관리 담당자나 동 주민센터 담당자가 함께 동행해 방문가정의 어려운 사항들을 민간자원과 연계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 검토하고 있다.

특히 노인가정 방문시에는 방문 간호사가 동행하여 혈압, 당뇨, 빈혈, 콜레스트롤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1124일 오후 2시부터 장수원 경로당과 솔빛터 장애인직업 재활시설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추위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고 솔빛터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1128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주거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의정부시에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보호대책을 수립,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겨울철 위기가정 등 취약계층 발굴에 중점을 두고 월동 난방비, 생계비 등 생활안전을 위한 긴급복지지원과,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 김장나누기, 폐지 줍는 어른신 피복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겨울나기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안부확인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기초생활보장 노인가구 월동난방비 지원 및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배달 서비스, 수도계량기 동파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 복지서비스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우선적으로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 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동절기를 맞아 솔선하여 우리주위의 소외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 일은 참여와 나눔의 시작이라며 이번 소외계층 위문을 계기로 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직원들과 시민들에게도 좋은 사례가 되어 지역사회를 나눔이라는 하나의 끈으로 묶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ujbnews6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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