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한 첨단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AI 시티 혁신기술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 전반의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고 혁신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국 6개 기관이 선정돼 기간별 최대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양주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 계획을 제안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주시가 추진하는 핵심 과제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 기반 생활·이면도로 충돌 위험 사전 예측 시스템 구축'이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기술을 생활도로와 이면도로에 적용해 보행자와 차량,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 등의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 상황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현장에 즉시 경고 알림을 제공하는 등 지능형 안전 기반시설을 구축해 돌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존 간선도로 중심의 지능형교통체계를 생활권 도로까지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안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도로 속 사각지대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걷고 이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