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6일 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와 기업 유치, 미래산업 기반 조성, 교통체계 개선, 생활밀착형 현장행정 등 의정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도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날 시청 태조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4년간의 주요 정책과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병택 행정안전국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김 시장의 주요 업적을 소개하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비전 아래 시민 중심 행정을 바탕으로 도시 혁신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 백지화가 꼽혔다. 김 시장은 취임 직후 시민과의 약속이었던 물류센터 철회를 추진해 성사시키며 시민 안전과 도시의 미래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원칙을 실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도 의미 있는 성과로 소개됐다.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으며, LH 경기북부지역본부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했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과 AI혁신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도시환경 개선도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다. 중랑천과 부용천, 민락천을 시민 친화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생활권 녹지와 정원을 확대하는 등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충해 휴식과 여가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시내버스 노선 확대와 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학생 통학버스와 똑버스 운영 확대를 통해 교통복지 향상과 출퇴근 여건 개선에도 노력했다.
갈등 조정 방식에서도 새로운 행정 모델을 제시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 선정과 예비군훈련장 이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시민공론장을 통해 논의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협치 행정을 구현했다.
100회가 넘는 '현장시장실' 운영 역시 민선 8기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왔으며,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였다.
이병택 국장은 "지난 4년간 뿌린 변화의 씨앗은 의정부의 미래 성장동력이 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김동근 시장이 보여준 책임 있는 비전과 시민을 향한 진심은 의정부시정의 소중한 자산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