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서울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을 정부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관계기관 설득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강현석 부시장이 지난 6일 한국교통연구원(KOTI)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설명하며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현재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역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청학·고산·민락·어룡·의정부 등 5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GTX-C 노선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경전철, 교외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 구축은 물론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락·고산 공공주택지구는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됐음에도 철도망이 부족해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여기에 용현 공공주택지구 개발까지 본격화되면 동부생활권의 인구와 교통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광역철도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는 8호선 연장이 단순한 노선 연장을 넘어 의정부 동부생활권의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서부를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수도권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단절 구간으로 꼽히는 의정부~남양주 구간을 연결해 국가 철도망 운영 효율성과 수도권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한국교통연구원 측에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와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방문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토교통부 등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의정부 동부생활권은 지속적인 도시개발에도 철도 접근성이 부족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를 완성할 핵심 사업인 만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