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106번 폐선 이후 교통 불편을 겪어 온 의정부 흥선권역 주민들을 위해 광화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버들개에서 광화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1108번 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8월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선권역에 광역버스 노선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08번은 2024년 8월 서울 시내버스 106번 폐선으로 발생한 주민들의 서울 도심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 교통수단으로 마련됐다.
시는 106번 폐선 직후부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노선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왔으며, 사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차량 확보 등 개통 준비에 들어갔다.
노선은 버들개를 출발해 녹양동과 가능동, 도봉산역, 청량리역 등을 거쳐 광화문역 2번 출구까지 이어진다.
차량 8대가 투입돼 하루 34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5분에서 40분으로 계획됐다.
특히 녹양동과 가능동 등 의정부 서부권역에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주민들의 광역교통 선택권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기존 버스와 전철에 집중된 이용 수요를 분산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당초 8월 31일을 개통 목표일로 정했으나 시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운수업체와 협의해 운행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차량 확보와 인허가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기 시장은 "106번 폐선 이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흥선권역 첫 광역버스 운행을 앞두게 됐다"며 "당초 목표일보다 이른 시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