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촉구하는 범시민 결의대회가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정부에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았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결의대회는 당초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민락국민체육센터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8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도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서울 암사역에서 별내를 거쳐 의정부 민락·고산지구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정책으로 동부권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됐지만 철도망은 충분히 확충되지 않아 출퇴근 시간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노선 연장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과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8호선 연장이 수도권 순환철도망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고 경기북부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의대회에 이어 의정부시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역과 회룡역 등 주요 전철역,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중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시민들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하고,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정부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김원기 시장은 "오늘 결의대회는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은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의정부시도 8호선 의정부 연장이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