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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하천환경 개선 공모 선정…국비 10억 확보

장암동 중랑천 일원 불법경작지 정비...0.8㎞ 산책로 조성 추진

 

의정부시가 환경부 주관 '불법점용 재발방지를 위한 하천환경 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국가하천과 계곡 내 불법점용 시설을 정비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가하천을 관리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대상지는 의정부의 관문이자 국가하천인 중랑천 기점인 장암동 일원이다. 해당 구간은 제방 상단에 위치한 데다 옹벽으로 가려져 접근이 어려워 장기간 불법 경작이 이뤄졌으며, 구역을 나누거나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하천의 사유화가 고착된 곳으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0.8㎞ 규모의 산책로와 진입로를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개방형 하천 공간으로 전환해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불법점용 재발 방지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불법 경작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이 시민들의 휴식과 산책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원기 시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단속을 통해 불법점용 재발을 막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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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CRC 통과도로 무상사용 전환 촉구
의정부시의회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에 부과되는 국유재산 사용료를 중단하고 무상사용으로 전환할 것을 정부와 국방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7월 31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 국유재산 무상사용 전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빈미선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온 의정부시와 경기북부 지역에 정부가 실질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CRC 통과도로인 '시민품으로'는 지난 2023년 7월 개통된 이후 의정부 서부권 교통망을 연결하고 인근 주거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해당 도로가 국유재산에 포함돼 의정부시가 사용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통행권 보장을 위해 매년 국유재산 사용료를 지방재정으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회는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도로에 지자체가 사용료를 내는 현행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결의안을 통해 CRC 통과도로의 국유재산 사용료 부과를 중단하고 무상사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행정조치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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