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호경 의원이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동부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릴 핵심 사업으로 규정하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31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의정부의 미래이자 동부권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며 "기약 없는 약속이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의정부는 오랜 기간 수도권 안보의 최전선에서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그럼에도 시민들은 수십 년 동안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개발 규제와 교통 소외를 견뎌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8호선 연장이 시민들을 지치게 하는 희망고문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산·민락·용현 등 동부권 주민들이 서울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과정에서 장시간 이동과 잦은 환승,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은 매일 학교와 병원, 일터를 오가며 전쟁과도 같은 이동을 반복하고 있다"며 "정치적 구호나 막연한 약속이 아닌 눈에 보이는 계획과 실천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8호선이 고산·민락·어룡을 거쳐 의정부역까지 연결되고 GTX-C 노선과 연계된다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출퇴근 피로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 동부권의 정주 여건과 주거 만족도도 한층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통망이 확충되면 시민들의 생활권이 넓어지고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며 "캠프 스탠리와 고산지구 등 주요 개발사업의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의정부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덧붙여 8호선 의정부 연장은 경기북부 광역교통망을 잇는 핵심축인 만큼, 단순한 비용 대비 편익이나 경제성만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교통이 바뀌면 도시가 바뀌고 시민의 삶도 달라진다"며 "지금이야말로 국가균형발전과 경기북부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정부의 과감한 정책적·정치적 결단이 반드시 필요한 골든타임"이라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