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IT고등학교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한 5개 전 직종에 입상하며 직업계고 기술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민IT고(교장 한훈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학생들이 금메달 1개와 장려상 4개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196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국내 대표 기능경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51개 직종에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1677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민IT고는 이번 대회에서 영상콘텐츠제작, 클라우드 컴퓨팅, 게임 개발, IT 네트워크 시스템, 그래픽 디자인 등 5개 직종에 출전해 모두 입상했다.
영상콘텐츠제작 직종에서는 의료콘텐츠과 2학년 김현성·임유정·이정민·이효린 학생이 한 팀을 이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지방기능경기대회 동메달 수상 이후 전국대회에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해당 직종 1위에 올랐으며, 최종 완성작이 폐막식에서 상영되는 성과도 거뒀다.

의료데이터과 3학년 구이완생은 클라우드 컴퓨팅 직종에서 전국의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경쟁해 장려상을 받았다. 같은 학과 3학년 이수 학생은 16시간 안에 3D 게임을 제작하는 게임 개발 직종에서 지난해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IT 네트워크 시스템 직종에 출전한 의료데이터과 3학년 윤종우 학생도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해당 분야는 폭넓은 기술과 지식이 요구되는 직종으로, 학생과 지도교사들은 주말 훈련을 이어가며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픽 디자인 직종에서는 디자인과 2학년 김동욱 학생이 기능경기대회 첫 출전임에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 '2027년 기능경기대회 마스코트 공모전'에서는 디자인과 2학년 강다율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 학생이 디자인한 마스코트는 내년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기능경기대회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경민IT고가 의료콘텐츠, 의료데이터, 디자인 등 학과별 특성을 살린 실무 중심 교육과 전공 역량 강화에 힘써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참가한 전 직종에서 고르게 입상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기술력뿐 아니라 학교의 교육 기반과 지도 역량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한훈희 교장은 "이번 전국대회 성과는 경민IT고등학교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결과"라며 "대회 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민IT고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형 융합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는 한편, 2027년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제6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