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134명의 '제67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들은 현재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소방력 강화정책'에 맞춰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특히, 이들은 지난 15주간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 및 교육 훈련 과정을 통과하였으며, 이를 통해 투철한 국가관과 소방 전문지식,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경기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에 배치돼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펼칠 예정이다.이날 임용식에는 경기북부지역 소방업무를 담당하는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나서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김 본부장은 "인구 340만명의 경기북부는 서울과 경기남부, 부산 등에 이어 전국 5위의 인구 과밀형 도농복합지역으로, 소방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소방관이라는 사명감·자부심을 갖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화력발전소 영향 커…미세먼지 정책협의체 확대 제안경유세 조정,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 경유차 퇴출 등 검토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세먼지 종합대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수도권 지자체 뿐 아니라 인접해 있는 충남과도 공동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도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김은경 환경부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공동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남지역 화력발전소가 경기남부 지역 대기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다음 (회의)에는 충남도 함께했으면 한다"고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확대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어 "미세먼지 정책 수립에 있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경유차 줄이기, 차량 대기가스에 관심이 있는데 영세사업장이 밀집된 경기도는 연소시설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크지 않아 독자적 해결이 쉽지 않다. 경기도 특성에 맞는 (정부의)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 대해 "미세먼지의
경기도의 부동의로 그동안 집행되지 못했던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예산을 조속히 집행하라는 의견이 제기돼 학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은 6일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은 도의회, 집행부 그리고 교육청이 이미 약속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도민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기 편성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예산 부동의를 조속히 풀고, 집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와 도의회 간 협치가 순조롭게 이행되어야하는 초기단계에서부터 집행부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부동의 예산목록을 새로운 대표단에 보고조차하지 않고, 관료편의주의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어 새로운 경기 민선7기의 '협치'가 순조롭게 순항할 것인지에 대해 우려를 보였다.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역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1,190억원이 시군으로 조속히 교부되어야 올 해 136개 학교체육관 건립 정상추진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고, 민선7기(도지사 이재명) 집행부가 남경필 전 도지사가 결정한 예산집행 부동의를 정상화하여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는 2,372개교
1천만짜리 명품시계 등 고질체납자 압류동산 강제매각'조세정의 실현' 위해 가택수색 등 체납처분 강화 예정지난해 공매 통해 531점 매각, 2억4600만원 체납액 징수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 등을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매각 대상 물품은 총 505건으로 샤넬·구찌 등 명품가방 110점, 롤렉스·오메가 등 명품시계 33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97점, 골프채 등 기타물품 65점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1천50만원의 롤렉스시계, 감정가 567만원의 티파니 반지, 감정가 230만원의 루이비통 가방부터 감정가 10만원의 18K반지 등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물품은 4일부터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공개된다.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낙찰대금을 현장에서 지불 후 공매물품을 바로 수령해 갈 수 있다공매물품이 가품으로 판명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월 2일 광명 운산고를 찾아 '경기도교육감 당선자와 함께하는 미래세대 당선증 수여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이 수여한 당선증을 받은 후 학생들과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이번 소통 콘서트는 관례적 취임 행사 틀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첫 번째 자리로, 운산고 2, 3학년 학생 130여명과 교직원, 문병선 인수위원회 위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이 참석했다. 운산고 총학생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교육감 당선증 교부 및 선서, 당선자 소감, 경기도교육감에 바란다, 학생 및 교육감 소감 발표로 진행됐다.당선증 교부는 이번 모의투표를 제안한 2학년 학생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당선증에는 “당선인이 임기 동안 공약을 실천하여 경기교육을 혁신할 것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날 이 교육감은 학생회가 수여하는 당선증을 받고 취임 선서를 한 후 "여러분이 주신 귀한 임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4년간 미래 세대와 미래 시대를 위한 희망의 교육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진 학생과의 대화 시간에서 학생들은 이 교육감에게 청소년 참정권 부여,
태풍 '쁘라삐룬' 북상 예고에 2일 예정이던 취임식 취소하고 재난 대비 만전 기해 '경기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취임사 통해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 밝혀"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 경기도를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1일 공식 취임한 이재명 제35대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취임사를 통해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일성을 밝혔다.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당초 2일 의정부 경기도북부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 관련 비상대책 회의로 업무에 착수한 이재명 신임 도지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서면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이 신임 도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지사는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도민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대리인"이라며 "억울함이 없는 세상,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겠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부가 열고있는 평화의 시대, 번영하는 나라를 지방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라며 "경기도를 남북 간 교류 협력, 나아가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도정 운영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감찰팀은 지난 26일 오전 8시경 호우특보(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경기도와 고양시, 의정부시 재난상황실과 도로 침수지역인 고양시 일산 동구 풍동천과 풍동 민마루 등 5곳을 불시 감찰하고 7건의 부적절 근무사례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사례를 보면 재난상황실 비상근무 대상자 중 근무지 이탈이 3건, 다른 사무실 근무(이석)가 1건, 미작동 재난영상 불량 CCTV 방치(1건), 침수된 도로 방치(1건), 침수우려 취약도로 미지정(1건) 등이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지적된 7건에 대해 해당 시에 시정조치와 관련자 문책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정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장은 "불시 안전감찰을 계속해 재난안전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감찰팀은 호우특보가 발효될 시 하천변 둔치 공용주차장 미이동 차량 견인에 따른 이의제기가 계속됨에 따라 주차된 차량을 1시간 내 강제로 이동시킬 수 있는 주차장 이용 규약을 제정하는 등 재난안전대책과 관련된 6건의 제도개선 사항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재정 교육감이 7월 2일부터 6일까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취임식 '2기 출범 소통 콘서트'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소통 콘서트는 관례적 취임 행사가 아닌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권위와 형식을 버리고 교육감이 직접 소통에 나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교육감의 '2기 출범 소통 콘서트'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 교사, 학부모, 꿈의학교 운영진, 일반직 공무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첫 번째 날인 2일에는 광명 운산고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6.13 지방 선거 모의 투표'에서 당선된 이 교육감에게 학생들이 '미래세대 당선증'을 전달하고, 이어 130여 명의 학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3일에는 수원 광교헌 서봉재에서 '학교 현장과 교육정책의 조화'를 주제로 교장, 교감, 교사, 장학사 등 30여 명과 '선생님 간담회'를 진행한다. 4일에는 광주 소재 영은미술관에서 각 지역의 학부모 30여 명과 '학부모의 교육 참여 방향과 경기교육정책'에 대해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5일에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도의회 본회의장서 당선자 총회를 열고 제 10대 전반기를 이끌어갈 대표의원과 의장·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대표의원은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 더 강한 경기도의회를 만들겠다'란 슬로건을 내건 염종현(부천1) 현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당선됐다.염종현 대표의원 당선자는 ▲초선의원 의정활동 지원방안 마련 ▲의원정책 및 의정활동 지원기능 대폭 강화 ▲대표단-의장단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더불어민주당 추천 의장후보는 송한준(안산1) 의원이 '배려와 소통으로 화합의 의회상 구현'을 내걸고 당선됐다. 송한준 의장후보 당선자는 ▲당당한 야당 역할의 경기도 정체성 확립 ▲의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및 활성화 ▲정책보좌관제 및 의원후원회 제도 도입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또한 부의장 후보로는 김원기(의정부4), 안혜영(수원11) 등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선거로 확정됐으며, 경선을 통과한 의장 및 부의장 후보는 오는 7월 10일 10시에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 329회 임시회의 1차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가축분뇨나 폐수, 수질검사에 부적합한 방류수를 그대로 하천으로 방출하는 등 하천 수질을 악화시킨 사업장이 대거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23일부터 29일까지 여주·이천시 복하천 등 15개 하천에 위치한 275개소의 가축분뇨, 폐수 배출 관련 업체를 집중단속 한 결과 76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수질오염원인 가축분뇨와 관련 있는 축산농가와 가축분뇨처리업체, 식품 폐수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기도 특사경은 가축질병 전파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방역 협조와 드론을 활용해 축산농가 단속을 실시했다. 적발된 76개 업체는 ▲가축분뇨 및 폐수의 공공수역 유출 23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또는 폐수처리시설 미신고 운영 26개소 ▲가축분뇨 처리시설 부적정 운영 3개소 ▲기타 24개소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이천시 소재 A농장에서는 가축분뇨를 퇴비화 과정 없이 농장 주변 밭에 배출해 비가 올 때 가축분뇨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갔으며 이천시 B농장과 여주시 C농장은 가축분뇨처리시설에 지하수를 섞어 배출하다 적발됐다.가축분뇨를 발효시켜 비료로 만드는 여주시 D업체와 이천시 E업체는 파손된 가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