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동두천 농협 하나로마트 공사현장에서 시공 및 자재 납품대금과 임금 체불이 수억원대가 발생되어 농협과 원청업체, 하청업체간의 공방이 벌어졌고 이에 대한 동두천 농협 하나로마트 임금체불 노동자들은 집회를 통하여 “지난해 8월 공사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농협과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가 체불된 임금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면서 회피하기에만 급급하다”고 분개했다.
현재 시위자들은 “이 공사현장에서는 판넬, 석공, 아스콘, 일용노무자 들 30여 관련 업체와 노무자에게 4억 600만원에 달하는 공사비용과 임금이 체불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농협측의 적극적인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주장들에 대하여 원청업체측은 “하청업체에 위와 관련된 임금과 자재비를 모두 지불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하청업체는 “원청업체에서 모두 직불처리하면서 처리하지 않은 비용으로 하청업체도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어 누구의 책임인지 밝힐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의 동두천 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장증축공사로 전체 68억의 공사비가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