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도시 구축을 위한 공공디자인 전담부서(T/F팀) 운영하기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아트도시 개발에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양주시는 통합적이고 일관된 디자인 개발로 대내외적인 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아트도시 구축을 위한 공공디자인부문 전담부서(T/F)팀을 3월중에 구성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보도를 통해 이번에 구성되는 T/F팀은 총무과의 별도부서로 운영되며 팀장을 비롯한 디자인 전문계약직 3명을 포함한 총인원 6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까지 타 시군 도시경관 관리 시스템을 견학하여 도시경관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디자인 행정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반 준비 절차를 단계별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후 필요시 20여명 내외의 전문적인 디자인 전담팀을 부시장 직속으로 승격시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공공디자인 T/F팀에 대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디자인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이며 최근 중앙정부의 디자인 코리아 프로젝트에 발맞춰 도시와 건물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 농촌도시에서 도농복합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양주시는 새롭게 개발되는 신도시와 구시가지 등에 대해 혁신적인 아트도시로의 변화를 꾀하여 가볼만한 도시, 기억에 남는 도시, 시민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도시경관의 기획에서 설계/시공까지의 관리/지도하는 종합적인 도시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디자인팀 운영관리계획에 대해 양주시 총무과 홍미영 담당자는 이번에 구성된 디자인팀의 영역은 공공공간, 공공시설물 및 공공이미지/정보 등 공공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영역의 디자인을 전담하며
행정업무와 디자인업무의 분화로 효율적인 조직관리가 될 것이며 각 전문디자인 영역별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신도시개발 등 시의 현안사업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확보 등 시의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03-14
양은주 기자 yej@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