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수질개선을 위한 로드체킹, 경기도지사 신천 등 오염체크

 신천 ․ 한탄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한 로드체킹이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의 지자체장,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회원, 환경 NGO 및 전문가, 시군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신천 양주 위생환경사업소부터 동두천 제2산업단지조성지역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임진강 합류지점인 세월교 등 신천, 한탄강, 임진강 수계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날 실시된 로드체킹은 이들 경기북부 지역의 오염실태를 파악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김 지사 등 체킹단은 한탄강과 신천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신천 색도 오염 저감대책에 대해 논의 하는 한편, 오는 2009년 완공을 목표로 동두천동 420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동두천 제2산업단지" 조성지역(현 공정 22%)을 찾아 업체 입주 전 수질환경 개선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 체킹단은 주요하천의 수질 향상을 위해 하수 처리시설 설치와 자연형 하천지원사업, 폐수배출업소 기술지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08-03-18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