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지역치안협의회 발족식 가져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찰서, 언론 등 17개의 기관단체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오전10시 의정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의정부 지역치안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의장(당연직), 신정배 의정부경찰서장이 간사(당연직)직을 맡았으며, 이학세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용희 의정부교육장 등 학계와 언론, 법조, 경제, 노동, 시민 여성단체 등 각 분야의 대표 17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협의회는 21명의 지역치안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실무회의를 열어 지역사회의 기초질서 위반, 불법.폭력 시위, 공무집행 방해 행위 등 사회 전반의 법질서 경시 풍조를 근절하기 위한 범시민적인 질서회복 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의정부경찰서가 이번에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법을 중시하지 않는 사회분위기 여파로 법집행력 약화는 물론 법질서 위반자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미흡, 범인 피격에 의한 순직, 공상 경찰관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법질서 확립과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또한 일관된 엄정한 법집행과 가시적 추진성을 창출코자 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었다.
김문원 의장은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법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8-03-19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