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농기센터, 농업인,소비자 연인원 1만 3,000명 연중교육 추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농업을 이끄는 경쟁력 있는 최고의 인력을 이끌어 내고 혁신적 변화를 위한 농업인과 소비자 연인원 13,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올해 추진하게 될 농업인 주요교육 과정을 보면 품목별 아카데미 교육이 센터와 각 읍면동 지소에서 실시된다. 또한 최고경영자 과정이 16주에 걸쳐 포도분야, 유가공분야, 농기계순회 현장 교육, 농기계 훈련 교육과정, 정보화교육, 유가공 교육, GAP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GAP교육, 우리 떡 만들기, 우리가락 맥잇기, 건강도우미 양성반 등 생활기술아카데미교육 15개 과정, 그린농업대학, 우리농산물을 바로 알리고 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소비자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쌀 사랑 교실, 새해영농설계교육 등 총 12분야에서 연인원 1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교육 과정별 중점 추진 내용을 보면 품목별 상설교육에서는 포도, 사과, 인삼, 쌀, 잡곡, 둥근마 재배 농가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보교환과 재배기술교육을 진행하며 그린농업대학은 원예학개론, 작물생리학, 토양학 등 전공 7과목과 교양 1과정으로 33주 64강의가 진행된다.
최고경영자 과정은 16주 동안 농업원론에서부터 실습까지 아카데미식 교육을 추진하게 되며 포도는 한국농업대학에서 유가공은 한경대학교에서 주1회 교수가 출강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하게 된다.
생활기술아카데미 교육은 천연염색반과 자연치유법, 생활원예반, 간병인자격증을 취득하는 건강도우미양성반 등 15개 과정에서 3월부터~10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과정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농업정보화 교육은 컴퓨터에 관심 있는 초보 농업인부터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고 싶은 농업인을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초급한글반과 인터넷반으로 실시된다.
유가공교육은 잉여우유 해소와 다양한 유가공 기술습득을 위한 상시교육과 연구회 조직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GAP교육은 농산물이력추적 관리제도 관련 규정과 농약안전사용, 작물별 재배기술 등의 교육으로 편성되어 있다.
소비자교육과 쌀 사랑 교실은 모내기와 수확하기와 같은 체험행사를 비롯 우리음식 만들기, 꽃을 소재로 한 실습 등과 우리농업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교육으로 꾸며져 있어 소비자들이 우리농산물을 애용하고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은 FTA체결 확대에 따른 농업경쟁력 증진과 현안과제 해결로 우리 미래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한다. 농기계과정은 농기계 운전조작과 수리능력이 부족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순회 수리 봉사반을 운영하여 영농상 불편함을 해소시켜준다.
한편 승용관리기, 무인방제기, 굴삭기 등 최신 보급종 중심의 사용기술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법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여건에 맞게 편성 추진하는 등 농업신기술에 대한 습득 속도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교육훈련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03-22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