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 선거구 경기지역 선거구 중 전과자 가장 많아
지난 26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도내 후보들의 전과 기록 조사결과 의정부 을 선거 지역 후보들이 6명중 3명이 전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51개 선거구 후보들 중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이다.
경기지역 후보 228명 중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는 42명(18.5%)으로 지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39명(17%)에 비해 조금 늘었으며, 1범이 29명, 2범 11명, 3범도 2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과기록의 대다수는 과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등을 위반한 것이다.
반면, 자유선진당 임희수(56.수원 영통) 후보는 사기미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무소속으로 출마한 길영수(51.부천 소사)후보와 이윤수(69.성남 수정)후보는 각각 사기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08-03-27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