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서울산업대학교 연천캠퍼스
지난 27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는 서울산업대 노준형 총장과 대학관계자 5명이 연천군을 방문하여 연천군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서울산업대 연천캠퍼스 유치 관련 신시가지 개발추진계획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 듣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장에는 김규배 연천군수와 부군수 그리고 관련부서 실과장들이 배석하여 서울산업대측에 연천캠퍼스 유치의 정당성과 비젼을 제시하며 연천군에 계획중인 은․통지구(은대리와 통현리 일원)신시가지를 비롯한 각종 사업들의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대학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연천군은 서울산업대의 연천캠퍼스 유치를 위해 2004년 6월 9일 서울산업대와 관․학 협력 협정서를 체결하였고 같은 해 8월 23일에 연천캠퍼스 구상 실무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2005년 4월 15일 서울산업대학교 비젼 2010 10대사업 연천캠퍼스 계획이 확정 발표하였다. 또한 2006년 2월 28일에 서울산업대학교 주관 연천캠퍼스 설립 타당성검토를 완료했다.
연구 용역의 주요내용은 대학유치를 위한 연천군 현황과 잠재력, 남북관계와 연천군, 대학과의 동반성장전략, 사회간접시설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실천방안 등이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캠퍼스 준비기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캠퍼스 형성기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캠퍼스 확정기로 총 3단계로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연천군은 3백억 예산의 군 훈련장매입(661,000㎡)과 국립대학 유치연구결과에 대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MOU체결을 통한 상호협력과 재정부담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상호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관계자들은 서울산업대학교 연천캠퍼스 예정부지를 방문하여 현장설명을 듣고 답사의 시간도 가졌다.
추진부서인 “정책개발과 조혜형 과장은“서울산업대학교 연천캠퍼스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경기북부․개성공단 지원 산업인력 양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업무관련 부서 전 직원은 산업대학교 연천 캠퍼스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규배 연천군수는 “서울산업대 유치는 통일시대 동북아 중심 고급인재의 양성과 교육 및 연구중심의 도시로의 도약 그리고, 남북관계의 변화와 경원축에 대한 관심의 발판임을 설명하면서 연천캠퍼스 유치 희망을 직접적으로 서울산업대학교 총장과 관계자들에게 피력하면서 긍정적인 검토와 향후 상호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자”고 전했다.
2008-03-29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