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주민 자연훼손 이유로 골프장 반대 집회 열어

  • 등록 2008.03.29 09: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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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주민 자연훼손 이유로 골프장 반대 집회 열어




 지난 27일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예정지 주민 80여명이 27일 포천시청 앞에서 자연훼손과 재해발생 등을 이유로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총 사업비 1천220억원을 들여 2011년 준공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24일 포천시에 제안서가 접수돼 현재 관련법을 검토 중인 인베이스 포천 골프장은 군내면 직두리 일원 156만2천㎡ 면적에 에 있다.




직두 1,2,3리 지역을 대표하는 직두3리 한창동(67) 이장은 이날 “포천시는 수도권이면서도 임진강 수계의 최상류 청정지역”이라며 “한북정맥이 마구 훼손돼 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반대집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찾은 주민 대표들에게 관에서는 비록 중간입장이지만 재해예방 등 주민들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행사 측에 계속적으로 요청하고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현재 포천시에는 몽베르 등 5개의 골프장이 성업 중이고 가산면 마전리의 코리핸랜드 골프장이 공사중에 있으며 5~6개소의 예정지가 검토되거나 제안서를 낸 상태다.




2008-03-29


김동영 기자 kdy@u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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