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단체 대표 초청 물가안정 동참 촉구
의정부시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에 따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각계 사업체 및 대형 할인점 대표 등을 초청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6일 사업자단체 및 대형할인점 대표 16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서민경제생활과 밀착된 개인서비스 요금과 직접 관련 있는 사업자단체 대표들이 앞장서서 지역경제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바라며, 시에서도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등 적극적인 물가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말까지를 물가관리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물가안정대책상황실 운영과 공공요금 동결추진, 생활밀착주요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조사 및 수급상황 중점관리, 소비자단체중심 시민운동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물가안정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17일 세무서, 경찰서, 소비자단체 등 물가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책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20일에는 소비자단체 및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역과 회룡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했다.
의정부시가 지역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생활밀착 중점품목 동향조사와 집중 관리하는 한편 공무원 134명을 품목별 담당으로 지정하여 물가지도를 강화한다. 또한 민간단체의 자율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2008-03-29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