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읍동 중앙로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
민간 추진위원회 위원 구성하여 본격추진
포천시(시장권한대행 심재인)는 중심도로인 신읍동 중앙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는 간판을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여 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를 조성하고자 신읍동 중앙로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고등학교 입구에서 골든아파트 입구까지 왕복 4㎞을 정비하는 본 사업은 179개동의 건물, 570여개의 업체, 1,110여개의 간판을 도비50%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대규모의 사업이다. 2008년도에는 대상지역 업소주를 상대로 주민홍보를 적극 전개하여 동의서를 징구하고 디자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도에 본격적으로 간판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동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주도의 하향적 방식을 지양하고 대상지역 통장, 구간별 대표자, 상가대표, 관계공무원 등으로 민·관 으로 구성된 11명의『신읍동 중앙로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시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서 추진해온 간판시범거리는 관주도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대상구간 광고주의 충분한 의견수렴절차가 미흡했다”고 밝히고 “우리시는 추진위원회를 매개로 설득과 동의를 이끌어내어 공급자인 시와 수요자인 광고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Win-Win)의 결과물을 내겠다”고 말했다.
2008-04-02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