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광능숲 우회도로 2008년 말 개통
광능숲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설중인 광능숲우회도로(소흘읍 이동교리~내촌면 진목리 7.86km)가 2008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2002년부터 840억을 투자한 광능숲우회도로는 면적 2240ha에 식물 3900여종과 서식동물 2900여종 및 크낙새를 비롯한 20여종의 천연기념물이 있는 동·식물 자생지의 보고인 국립수목원의 귀중한 자연을 인근의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광능숲우회도로와 연계하여 마전~삼숭간 도로(양주시 마전리~소흘읍 이동교리 4.14km)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개통될 예정으로 포천시 내촌면과 양주시 고읍지구 등 신도시개발지역을 연결하는 동서축 도로망이 구축되어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국도43호선의 교통정체 해소 등 포천시 지역개발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04-04
김동영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