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형 보안등 교체로 에너지절약에 앞장서
의정부시는 노후된 보안등 설비를 개선하고 보안등 전기요금의 획기적인 절감을 위해 시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는 범위내에서 기존의 나트륨 150w램프를 고효율 삼파장 70w로 교체하는 절전형 보안등 교체 에너지절약사업(esco)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보안등 4천4백여개중 뉴타운 개발지역을 제외한 3천1백여개를 이달까지 절전형 보안등으로 교체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년간 절약되는 전기요금이 1억1천여만원으로 기존 보안등 대비 50%를 절감하게 된다.
또한 여러 종류별로 잡하게 시설된 노후 보안등을 디자인이 미려한 보안등기구로 교체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은 에너지절약을 위해 에너지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esco(energy service company)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이사업은 준공 후 시공사에서 2-5년간 보안등 설비에 대한 하자 및 유지보수를 시행하므로 유지보수비의 획기적인 절감과 최근 보안등 빛으로 발생되는 농작물 및 주택가 수면방해 민원이 동시에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터넷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현재 6단계의 민원처리 과정을 2단계로 줄이고 시민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민원처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대폭개선 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8-04-09
노경민 기자 nkm@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