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08년 해빙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체제기간 운영
동두천시는 한파가 물러가고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축대, 옹벽, 절개지, 대형공사장 등 균열,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하여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이번 점검결과 재난위험이 높은 공공시설물은 위험요인 해소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민간시설에 대하여는 관리주체가 자력으로 보수․보강을 하도록 하며 비용충당이 어려운 경우에는 금융기관의 융자알선 등 행정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점검기간에 시에서는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녹지과, 도로과, 도시과, 주택과, 재난안전관리과 5개부서 합동으로 안전대책전담팀을 구성 1일 1회 이상 현장을 확인하는 비상체제로 점검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에서는 특히, 해빙기에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4월말까지는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현장상황관리자를 실명으로 지정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