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예술마을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는 이때 한창 호기심과 활동이 왕성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도전의 기회도 주고 싶었지만 마땅한곳을 찾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다보니 겨울방학은 이미 지나갔다.
이것이 못내 아쉬운 부모들이라면 봄방학을 노리자.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로 여행을 떠나보자.
헤이리 예술마을은 다양한 예술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해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나가고 있는곳이다.
예술마을의 건물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처럼 희한하고 재미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 일단 들어서면 눈이 즐겁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들이 널렸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마을 중앙의 갈대습지공원에서 나무데크길이 습지를 가로지르며 갈대 습지의 생태를 볼 수 있고, 그 주변으로 북 카페와 음식점, 인테리어샵, 음악 감상 카페 등이 있다.
마을 안쪽으로는 옛 생활체험박물관, 영화박물관, 세계민속악기 박물관, 93 뮤지엄 등 박물관과 미술관이 포진하고 있어 하루에 다 둘러보기가 벅찰 정도이다.
마을의 북쪽 끝에 있는 ‘딸기가 좋아’를 가보자.
헤이리예술마을 안의 대표적인 체험&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곳, 쌈지가 만든 토종 캐릭터 딸기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이자 캐릭터 체험, 전시관 이며, 캐릭터 체험관, 딸기놀이방, 쌈지미술창고, 딸기샵,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작품 속에 들어가고 캐릭터를 만져 보거나 뒹굴고 마냥 즐겁게 놀면서 작품을 체험하는 공간이라 구경만 하는 기존의 공간과 다르다.
헤이리마을 www.heyri.net
영화박물관 이용요금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딸기가 좋아
1인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