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기름띠 제거 『구슬땀』주민 고통 분담
해피메이커봉사단 ․ 사랑플러스봉사단 연합 방제활동
동두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해피메이커봉사단(단장 : 홍현구)과 사랑플러스봉사단(단장 : 홍찬의) 30명은 1일 태안군 마외 해수욕장을 방문 기름띠 제거 등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장에 도착한 봉사단은 마외 해수욕장 주변 정리와 청소를 실시 한 후 물이 빠지는 시간인 12시부터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임하였는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4시까지 쉬지 않고 바닷가 자갈과 갯바위 등에 눌러 붙은 기름때와 타르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은 "아직도 이렇게 많은 곳이 오염돼 있다는 사실과 태안을 찾은 많은 자원봉사자에 놀랐다"며 "하루빨리 태안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청 주민생활과 직원들로 구성된 ‘해피메이커 봉사단’과 사회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플러스 봉사단’은 그동안 매월 1회 아동센터, 요양원, 독거노인, 노인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 하여왔는데, 특히 ‘해피메이커 봉사단’은 고려수지침봉사단, 안경사협회, 무궁화라이온스봉사단과 연합하여 『민관협력 자원봉사의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사랑플러스 봉사단’은 2007년도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공무원자원봉사평가 최우수봉사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2008년도에도 이들 동두천시 자원봉사단들은 매월1회 요양원, 아동센터, 정신요양시설, 부랑인보호시설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이우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