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 등록 2008.03.04 14: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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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인터뷰




  국회의원 출마하신 계기가 무엇입니까?




저는 의정부에서 태어나고 자란 의정부사람입니다. 삼천리 연탄집 둘째 아들로 태어나 현, 중앙초등학교의 전신인 양주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서울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하다가, 의정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쳤습니다. 또한 사법연수원 교수와 국가청렴위원회 법무관리관을 역임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만이 의정부시민이 보내주신 그 큰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무원으로 전국 각지를 돌면서 법무와 검찰에 관한 행정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그러나 행정부처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정책의 큰 흐름에 참여하는 데에는 커다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였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25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초석을 다지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제 고향인 의정부 발전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의정부의 미래를 밝히는 중심에 서고자 합니다.




국회의원이 되시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활동하실 계획인지요?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서 오랜 역사와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울의 변두리로 남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 국토가 균형발전 계획에 따라서 힘찬 전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우리 의정부는 도시적 특성과 자연친화적 환경이 공존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기회와 희망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후된 도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의정부 발전에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가 선결되어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국민 성공시대, 의정부 성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힘 있는 여당의원만이 중첩된 의정부의 규제를 풀고, 의정부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무엇보다 저는 시민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의정부의 백년대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자랑스러운 의정부’라는 큰 틀 속에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의정부의 대외적 이미지 개선을 바탕으로 의정부의 품격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명품도시 의정부, 이것이 바로 제가 꿈꾸는 의정부의 미래입니다. 우선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써 의정부의 위상을 되찾겠습니다. 4년제 대학을 유치하고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하여 명실 공히 경기북부 교육의 중심지로써 거듭나고,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경기북부 교통과 유통의 중심지로써 잃어버린 의정부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저의 모든 힘을 다 바치겠습니다.




아울러 청장년층의 재취업 및 노인층. 여성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하고도 실천적 사회교육 시스템, 일자리 연계 시스템을 세워나가겠습니다. 소외된 계층이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행복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활동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으신지요?




이제 갓 정치에 입문한 정치신인으로서 무엇보다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는 것이 선결과제인 것 같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정부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래 밤낮없이 수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하신 많은 분들이 주시는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는 제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 처럼 제게 과분한 큰 성원이 이어지고, 의정부를 사랑하는 저의 진정성이 시민 여러분께 전해진다면 저는 의정부민의 힘으로 기필코 의정부의 새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 분들에게 한마디




의정부 시민들은 의정부가 경기 북부의 관문이고 경기 북부의 중심이라고 합니다. 아마 고양, 일산 사람들이 들으면 웃을 것입니다. 제 기억에 의하면, 지난 8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의정부 중앙로의 땅값이 서울 강남의 웬만한 곳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서울 강남은 고사하고 고양, 파주나 수원보다도 못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10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지금 국민들의 힘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의정부도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 제가 그 변화에 앞장서겠습니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 저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의정부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검사시절 밤을 새우던 끈기와 열정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국민 성공시대’를 열고, ‘의정부 성공시대’를 여는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2배수 안에 들어간 심정은?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는 다른 어느 당 보다 엄정한 기준과 잣대로 대한민국의 의정을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를 선별하고 있습니다. 비록 2배수 압축되었다고는 하나 아직도 공천심사중인 만큼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층 더 겸허한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정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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