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 참가자들의 개성있는 노래와 춤에 즐거운 주말 보내
지난 1일 오후 1시경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이 5000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메워 성황리에 녹화를 했다.
이번 공개녹화에는 지난달 26일 치열한 예심 경쟁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6개팀과 국내 유명가수 송대관, 장윤정, 서수남, 우연이, 백현우 등이 출연했다.
녹화는 진행자인 송해의 "안녕하세요~~"라는 메인 인사와 함께 시작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을 축하하고, 광역행정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의정부시는 앞으로 미군 반환공여지에 교육, 문화, 공원 등의 시설이 갖춰지게 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1년째 진행를 맡아오고 있는 베테랑답게 능숙한 진행과 정감가는 멘트로 약 2시간가랑 펼쳐진 녹화현장은 끊임없는 박수소리와 환호가 이어져 시민들의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었다.
그리고, 이번 녹화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참석해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석에 감사드린다”며“무자년 새해에는 모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인사말과 전한 후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불러 자리를 빛냈다.
심사결과는 인기상 3명, 장려상 1명, 우수상 1명, 최우상 1명 등 총 6명이 입상했으며, 이들에게는 30만원, 50만원, 70만원, 100만원의 상품권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공개 녹화는 4월 13일 오후1시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