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압선 지중화사업 내년 2월 착공

  • 등록 2008.10.22 1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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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압송전철탑 68개 철거, 2012년 6월 완료


 


  의정부시 송산동, 용현동, 신곡동 일대 주거단지를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내년 2월 착공된다.


  의정부시와 한국전력공사는 2012년 6월까지 총 사업비 2,000억원을 투입해 송산동 일대 154㎸,354㎸ 송전철탑 68개를 철거하고 고압선 5.4㎞를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심을 통과하는 송전선로는 금오변전소와 의정부변전소로 연결돼 의정부는 물론 가평, 포천, 양주 일대와 서울 상계동을 연결하는 광역 송전망의 일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의정부변전소와 송전선로는 지난 1984년에 가동되었고 당시에는 인구가 적었으나 이후 택지개발 등으로 아파트와 주택, 상가가 급속하게 늘어나며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에 시와 한국전력공사는 협의를 통해 지난해 3월 변전소 이전 및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또한 용현동 소재 의정부변전소(354㎸급)도 이전하도록 되어있다. 한전에 따르면 354㎸급 변전소 이전은 전국에서 최초다.


  시는 올해말까지 기본 설계를 마치고 내년 2월 공사가 시작되면 교통량이 많은 공영버스차고앞 삼거리 ~ 송산1동주민센터까지는 깊이 25M이하로 굴착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며 비교적 교통량이 적은 구간에 대해서는 일부 차로만 막는 개착 방식으로 공사를 실시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2008-10-22


이원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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