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정부정책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도 재정 조기 집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기존 관행과 틀을 벗어난 재정 조기집행으로 내수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양주시의 2009년도 예산은 지난해 보다 15.62%가 증가된 5,001억원이다.
양주시의 2009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대상사업은 추정가격 1천만원이상의 공사·용역, 2백만원이상의 물품이 해당되며, 전체 413건에 2,675억원중에 공사 288건 2,462억원, 물품 53건 187억원, 용역은 72건에 26억원이다.
그 중 2009년 상반기 내에 90%에 해당되는 372건에 대하여 조기 발주할 예정이며, 조기집행 대상 사업 중 인건비, 법정경비 등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 24일 재정 조기집행과 관련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및 읍.면.동 주무담당 및 회계담당자 등 80여명을 소집하여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 2009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계획을 전달했다.
또한 월별, 분기별 자체점검 및 평가를 실시하여 우수부서에게는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예산집행 공무원이 보신주의에 빠져 예산집행을 주저한 것이 발각될 경우 재배치나 직위해제 등 인사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성 기획감사담당관은 “재정조기집행이 내년도 최우선 시책사업임을 전 공무원이 인지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위축된 실물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2009년도 상반기 중 집중적인 재정투자를 추진하여 가시적인 내수 촉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009.01.03
이우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