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지속되는 경제위축으로 서민생활이 어려워 짐에 따라 의정부시는 설 대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5일 관내 사업자단체(협회) 및 대형 할인점 대표 등 11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시민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음식업조합, 숙박업조합, 목욕업회, 학원연합회, 이용사회, 미용사회, 공인중개사협회, 주택관리사협회, 대형할인매장 대표 등이 참여했다.
홍동표 부시장은 우리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에 지혜를 모아 극복해야 할때 이므로 지역경제 발전과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사업체에서도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설대비 물가관리특별기간으로 설정하여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공공요금 동결추진, 생활밀착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조사 및 수급상황 중점관리, 소비자단체 중심 시민운동 등 설 명절대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영구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밀착 중점품목 동향조사를 통해 집중관리하는 한편 공무원 134명을 각동의 품목별 담당자로 지정하여 물가지도를 강화하고, 민간단체의 자율감시활동을 적극 유도해 물가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9.01.20
노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