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장원 시장은 시청 대강당에서 포천시 봉화골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대한 의지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492억여원이 투자되는 사업인 만큼 시재정여건상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어렵고 최근 토지 공사측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나온데다 경기도로부터 물량이 배정되면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접근성 결여 등의 문제로 참여의사를 밝히는 업체가 없어 추진 여부를 놓고 시와 주민간 갈등을 빚어왔었다.
서장원 시장은 이어 ‘전체 개발이 아니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585만1천240㎡(177만평)에 대한 개발행위제한을 해제하고 인구배분이 마무리 되면 일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코디자인시티와 관련해 “국제금융위기로 레드우드사가 참여를 포기하면서 SPC설립이 늦어지고 있다”며 “다음달까지 국내 자본으로 설립한 뒤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2.06
이우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