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까지 35개 학교 설립으로 경기북부지역 교육환경 개선
경기북부지역에 오는 2011년까지 35개 학교가 설립된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2009년 경기도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북부지역에 20개 학교 설립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 제2청은 이번 위원회에서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8개교의 설립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008년도에 확정된 15개교를 포함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0개교 등이 설립돼 경기북부지역의 학생수용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만성적인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과밀지역인 고양, 남양주 지역이 학급당 학생수가 41명에서 36명 이하로 크게 줄어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의원,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각종 개발사업의 규모를 고려해 ▲산출된 학생 수 증감 추이 ▲기존학교의 수용시설을 감안해 설립의 필요성과 규모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또 학교신설 이후 잉여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교육청 관계부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심의에 앞서 설립예정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부지 실태를 살피는 등 지역의 교육수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던 이수영(남양주4) 도의원은 “학교설립은 무엇보다도 학생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해서 결정되어져야 할 사항”이라며 “이번에 확정된 학교가 정상 개교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2-06
김동영 기자 bbmr64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