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올해 최대 규모의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사업비를 국비지원 받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2일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한데 이어 지난 19일 올해 자치단체별 국비지원계획을 최종 확정 했다.
행안부의 국비지원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의정부시가 지원받는 금액은 총 249억2천800만원으로 그중 캠프 라과디아내 도로개설비 199억2천800만원과 라과디아내 도로와 연결되는 대로2-4호선 개설사업비 50억원 등으로 이 금액은 기초자치단체중 최대 규모의 국비지원액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국비 확정으로 올해부터 캠프 라과디아내 폭 30m, 총 길이 130m의 도로를 십자모양으로 개설해 북쪽의 가능지구와 남쪽 구시가지를 연결하고 동서를 시내 중심가로 연결할 계획으로 도심 교통난을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 국비 지원규모는 동두천시 115억원, 포천 92억원, 파주 89억원, 양주 86억원, 고양 53억원, 연천 3억원 등이다.
2009-02-26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