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군사도시 이미지 탈피하고 지역 가치 상승 기대
의정부시는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의 브랜드를 ‘의정부 행복특별시’로 확정․발표했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시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추진한 도시브랜드 개발은 ‘의정부 행복특별시’라는 슬로건으로 디자인을 개발해 특허청에 업무표장등록을 출원했고 지난달 26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제181회 임시회에서 의정부 상징물관리조례를 신설했다.
이번 발표된 디자인은 꽃잎 사이의 공간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의 화합과 어울림을 꽃잎의 번짐은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정부를 상징하며 슬로건 ‘의정부행복특별시’는 행정의 가치와 시민의 바람을 함축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앞으로 시는 개발된 도시브랜드를 이용해 행정서식과 시설물, 사인물류 및 각종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해 시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시는 먼저 10대의 관용차량에 차량 전체를 랩핑(차량에 광고를 입히는 작업)하여 시민들에게 도시브랜드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관용차량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관광안내판, 주차표시, 승강장, 교통․지역안내 사인물 등에 도시브랜드를 적용시켜 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9-03-04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