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연천군은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09 청렴도 향상 특별 대책' 을 수립해 추진해 취약 부분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대민청렴도 평가에서 10점 만점에 8.37점을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지만, 측정결과 나타난 취약부분에 대한 개선전략을 수립해 2009년에는 청렴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별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에서 취약 부분으로 드러난 부패방지제도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 평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 매월 주택, 건축, 환경 등 유기한 민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지연처리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후조사를 강화해 부패방지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월중 월례조회에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지침 및 업무추진비 집행규칙과 최근 개정된 연천군 공무원 징계양정에 관한 규칙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예정된 경기도종합감사는 취소됐다.
2009.03.10
노경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