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물가안전 분위기 조성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9 지방물가 안정 강화방안’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간다.

 양주시의 올해 지방공공요금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지방공공요금은 요금인상 동결기조 유지결과 경기도전체 소비자물가(4.9%), 지방물가(5.4%) 상승률을 하회하는 3.9%를 기록, 전반적 안정세를 유지하는 반면 올해는 요금동결로 인한 재정적자 누적, 유가 및 시설운영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요금 현실화 요구가 팽배한 상태이다.

 시는 물가관련부서담당 및 관련단체가 물가대책보고회를 통해 물가안정 대책방안에 대한 분야별 추진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 관련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물가안정을 위해 지방물가 대책상황실을 설치 분야별 물가안정 추진사항 점검 및 합동단속을 실시 불공정상거래행위 및 과다인상업소, 매점매석행위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세무조사의뢰 등 강력히 조치하는 반면, 물가모범업소에 대하여는 모범업소에 대한 업소홍보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과다요금인상업소에 대해서는 자발적 요금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양주시는 물가모니터요원 11여명은 매월 3회에 걸쳐 기본필수품(유통업체별) 가격 동향 및 개인서비스요금동향과 공공요금 등의 가격동향 조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09-03-11

이원구 기자 idunheu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