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공무원이 직접 간부 공무원이 중소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해 주는 '공무원 후견인제'를 시행한다고 지난15일 밝혔다.
'후견인제'는 경험이 풍부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82개 중소기업의 후견인으로 지정해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민하며 해결해 주는 제도이다.3개월에 한 번씩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경영 애로사항을 들은 뒤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군(郡)은 이와 함께 기업애로 전담반을 구성해 월 1회 관내 82개소 등록업체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하반기 각 1회관내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마련해 애로사항 파악에 하는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후견인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08년 6월 ‘연천군 기업에스오에스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 중에 있다.
2009.03.17
이영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