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원대식)는 13일 양주시의회 간담회실에서 제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등 6명의 경기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경제 살리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기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의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북부지역 시․군의회 합동 국내연수를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방안은 추후 마련키로 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추진에 대한 상호 입장과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중앙 정부가 지방정부에 대해 지나친 간섭과 통제를 가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방정부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차기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정례회는 포천시에서 6월에 개최 예정이다.

2009-04-15

이원구 기자 idunhu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