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경기북부지역 8개 보조간선도로망 건설을 위해 338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2청은 올해 이들 구간에 283억원을 배정했으나 임시.조기개통을 위해 추경에서 338억원을 확보하는 등 모두 6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도2청은 6월 착공하는 의정부 장암IC-서울시계간 5.7㎞ 동부간선도로 신설.확장 공사에 150억원을 추가해 총 225억원을 투입한다.
이 구간에는 2011년 개통을 목표로 모두 1천388억원이 투입된다.
또 내년 완공 예정인 양주 마전-삼숭간 4.1㎞ 도로개설 공사는 11월 임시 개통을 위해 추경에서 20억원을 확보했다.
2005년 시작된 마전-삼숭 구간은 808억원이 투입해 내년 완공하게 된다.
도2청은 그러나 인근 고읍택지지구(8천712가구) 입주시기에 맞춰 오는 11월 편도 2차선을 임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도2청은 파주 금촌-월롱(4.8㎞), 동두천 광암-마산(11.5㎞), 파주 장남교재가설(2.1㎞), 연천 운천-탄동(7.7㎞), 파주월롱산업단지 진입로(2.0㎞), 가평 잣향기푸른교실 진입로(2.4㎞) 등 6개 노선 30.5㎞에도 예산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용린 도2청 도로기획담당은 “상습정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간선도로망 확충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04-17
이원구 기자 idunheu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