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환자 '돌봄 공백' 막는다…의정부시, 의료기관과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

  • 등록 2026.03.25 2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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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퇴원환자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돌봄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7개 의료기관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퇴원환자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퇴원 이후 돌봄이 끊기면서 재입원으로 이어지는 '회전문 현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장애인 등 돌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 ▲의정부서울척병원 ▲조은요양병원 ▲아이엠요양병원 ▲의정부연세요양병원 등 7개 병원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 예정 환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시와 연계하고, 보건·의료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지역 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취지와 참여 방안을 안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민관이 함께 보완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ujbnews6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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