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 4월 1일 시행…"공급 차질 없다"

  • 등록 2026.03.26 14: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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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종량제봉투 가격 인하를 당초 계획대로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최근 제기된 '품귀 우려'와 관련해서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는 26일 관련 계획을 발표하며, 현재 생산과 유통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가격 인하 이후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닐 원자재 수급 차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종량제봉투 대란'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일부 판매점에서는 사재기 수요가 몰리며 재고가 일시적으로 빠르게 소진되는 등 혼선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실제 수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의정부도시공사와 공급업체 간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원자재 확보 상황과 생산·납품 과정을 상시 점검해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4월 1일부터는 인하된 가격이 적용되면서 시민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가격 인하 이후에도 물량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불필요한 사재기로 인한 유통 혼선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어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일부 판매점의 일시적인 품절은 사재기 영향이 큰 만큼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격 인하 이전에 구입한 종량제봉투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에도 원자재 수급 상황과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ujbnews6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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