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x] 6.1지방선거

'민락역 신설' 불씨 살아나나...김동근 후보, 전철 7호선 '장암~민락~포천' 잇는 새로운 노선 추진 밝혀

교통, 일자리, 복지 등 3대 영역 세부 공약 발표...경기북도 설치의 필요성 및 지향점 설명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이하 후보)가 12일 오전 의정부시 선관위에 자치단체장 후보등록을 마친 후 곧바로 시청 기자실에서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형섭 당협위원장(의정부을)을 비롯해 경선을 함께 치렀던 구구회 예비후보와 시·도의원 출마 후보들 전원이 참석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후보는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위한 3대 영역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 철도망 확장, 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추가와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세부 공약으로 △지하철 7호선(장암~민락~포천) 적극 추진 △지하철 8호선 민락2지구 연장 △지하철 7호선 자금역 신설 추진 △GTX-C노선 조기 착공 △민락-탑석역-고산 순환트램 설치 △교외선(의정부~양주~고양) 재개통 및 교외선 가능역 신설 추진 △신곡~장암역 연결 버스 증차 등을 발표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미 '탑석~고읍~옥정~소흘~대진대~포천'으로 확정된 지하철 7호선 노선과 관련해 의정부 탑석에서 양주 옥정으로 연결되는 노선은 그대로 추진하고 별도로 '장암~민락~포천'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노선에 대한 추진 공약 밝혀 '민락역 신설'을 염원하는 의정부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김 후보는 첨단산업 유치 및 고유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가 풍부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부 공약으로 △고산동 캠프 스탠리 IT대기업 유치 △가능동 캠프 레드클라우드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자금동 바이오 첨단의료단지 조성 △용현테크노밸리 업그레이드 조성 △가능동 모빌리티 첨단산업단지 조성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이전 후 테크노밸리 조성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추가 지급 △민락지구·동오마을 상권활성화사업 확대 등을 내세웠다.

 

덧붙여 김 후보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이 높은 '복지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관 건립 및 종사자 처우개선 △장애인 이동권·건강권 확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독립 운동 △아이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치 △경로당 조리 도우미 지원 등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의정부가 중심이 되는 경기북도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경기북도 설치의 필요성과 지향점을 설명했다.

 

김동근 후보는 14일 오후 4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한다.

 

한편 김동근 후보는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자 길을 걸었고, 의정부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으며,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해 중앙정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한 행정전문가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