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증가하는 차량 통행량과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 개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도심 지역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그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불합리한 교통신호체계로 분석됐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시민, 운수종사자 등 4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기북부 최대 전통시장인 제일시장 주변이 가장 혼잡한 지역으로 꼽혔다.이곳은 불법 주정차, 신호위반, 꼬리물기 등의 문제가 심각해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의정부역 주변, 만가대교차로, 버스터미널 인근, 성모병원앞교차로, 경찰서 앞 등 주요축의 결절점 및 유동인구와 통행량이 집중되는 시가지 내 장소에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의 혼잡과 정체, 사고와 민원이 주로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 대상지를 우선 선정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교통량 변화에 맞춰 신호
포천시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차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8개월간 사업장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대비 최대 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났으며, 지원 금액도 최대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창업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4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포천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이 3년 이내인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방문(청년비전센터 2층 청년정책팀)으로 가능하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대 15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포천시가 6일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육군참모총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적극적으로 예비군 육성을 지원하고 향토방위 작전태세 완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육군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포천시는 예비군 육성 지원, 훈련장 시설 개선, 훈련 지원, 예비군 동원 태세 확립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대신 김성민 제5군단장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백영현 포천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민 제5군단장은 “포천시는 지상작전사령부 전방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2024년 예비군 육성 우수 지자체로 선발돼 감사패를 수여받게 됐다”면서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는 지역 예비전력 강화의 모범 사례로 군과 지방자치단체 상생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는 접경지역에 위치해 다른 어느 곳보다 안보가 중요시되는 지역”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관할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공조와 지원을 기반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민 및 법인 등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86대로, 상반기에는 450대(승용차 350대, 화물차 100대)에 대한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지원은 추후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승용차는 최대 820만원이며 화물차는 최대 150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특수화물차, 택시, 소상공인, 차상위 계층 등은 추가 지원금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본사, 지사, 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대리점과 차량 구매 계약 후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로 하면 된다.
의정부시의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이 지난해 12월 시민공론장 시민참여단이 숙의 과정을 통해 자일동으로 이전을 결정한 예비군훈련장과 관련해 전면 백지화 및 재검토를 촉구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지호 의원은 5일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자일동으로 예비군 훈련장이 선정된 점에 관련 행정상 절차적 하자는 없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의 투표 결과는 행정 절차상의 법적 효력이 없으며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선정도 무효"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원인 행위에 하자가 있기 때문에 그 결과도 근거가 없으며, 결국 법리적으로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의 선정 근거는 없다고 판단된다"며 "자일동 주민들은 대표성 없는 시민참여단의 결정에 따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국방부를 향해 "현재 의정부시 관내 예비군 훈련장 이전 관련 행정 절차상의 하자가 존재한다고 판단되어 자일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확정이 행정적으로 타당했는지 재검토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5년 6월에 있을 군사시설 이전 협의를 유보해 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하지
의정부시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반 보일러보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적게 나오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노후보일러(2020년 4월 이전 설치)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취약계층 가구로, 보일러당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작년보다 33대 증가한 157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 대상 중 다자녀(2자녀 이상) 가구의 지원 기준을 기본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개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 구비서류를 갖춰 온라인 또는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저소득층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락·고산‧용현 지구를 통합해 하나의 생활권을 조성하는 '트리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의정부는 현재 수도권 내에서도 잠재력이 뛰어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민락, 고산, 용현을 중심으로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민락·고산·용현지구는 의정부시 인구의 30%(작년 기준 13만4479명)가 거주하고 있는 신도심으로, 39세 이하 인구 비율도 45%(전국 39%)에 이른다. 더구나 향후 고산법조타운(4000세대)과 용현 공공주택지구(7000세대)가 개발되면 2만5000명의 인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용현산업단지, 복합문화융합단지, 법조타운, 306 보충대, 캠프 스탠리 등 개발 수요로 인한 높은 '직주근접성' △부용산, 송산사지, 곤제근린공원, 민락천·부용천, 낙양물사랑공원 등의 풍부한 '생태 공간' △최근 10년 이내 조성된 주거 인프라와 코스트코, 이마트, 민락지구 상권을 갖춘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잠재력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 같은 잠재력을 활용하지 못한 채 주택 공급에 치우친 개발로 일자리
의정부시는 2월 3일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25 흥선·호원권역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성장의 발걸음'을 주제로 권역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간부공무원, 자생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보고회는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표창 △새해 인사 퍼포먼스 △2024년 성과 발표 △2025년 주요 추진사업 소개 △주민참여사업 발표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흥선·호원권역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 흥선·호원권역에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시장실과 권역티타임 개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의정부농협 복합시설 유치, 도시공사 출범,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호원 예비군훈련장 이전 대상지 선정) △걷고 싶은 도시로의 변화(중랑천·백석천 생태공간 확충, 전통시장 가로환경 개선, 가금철교 문화공원 및 경민광장 개장 등) △흥선·호원권역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 교통망 확충(GTX-C노선 착공식, 106번 버스 대체 106-1번 버스 노선 신설, 통학버스 운행,
의정부경찰서(서장 조원효)가 의정부시와 협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혼잡이 예상되는 고산동 코스트코 인근 교차로 및 의정부제일시장 앞 도로의 교통정체 개선에 나선다. 22일 의정부결찰서와 의정부시는 코스트코 인근 주요 교차로(코스트코사거리, 송양초교사거리 등)를 대상으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해 교통량에 부합하는 신호 시간 재분배 및 연동 체계를 조정해 차량소통을 원활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정부제일시장은 인파와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월 25일부터 28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제일시장(국민은행 의정부점 앞 교차로) 출차 차량의 직진과 좌회전을 금지하고, 우회전만 허용해 시장 인근 도로의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원효 서장은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명절 등 특수목적일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혼잡 예상 주요 시설 인근 교통정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의정부시연합회 나눔봉사분과(회장 백복례, 이하 '나눔봉사분과')는 지난 21일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눔봉사분과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생산된 회룡쌀 30포를 직접 구매해 지역 노인서비스센터 두 곳에 전달했다. '나눔봉사분과'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나눔, 김장담그기, 복지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백복례 회장은 "설 명절에 모든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