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22일 서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최고행정단체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을 점검하고, 지역발전에 성과를 거둔 지자체장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에 행정단체장상을 수상한 김 시장은 심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 청년, 생태, 현장, 안전, 일자리, 협치, 아동돌봄, 혁신, 상권 등 시정 각 분야에 대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취임 이후 현장 시장실과 현장 출동, 로드체킹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점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소각장 신설(현대화) 문제를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공론장을 통해 민관협치의 지방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 이렇게 의미있고 지자체장으로서 자랑스러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정부의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며, "도시의 주인인 시민과
의정부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및 입원‧사망 위험이 큰 어르신(65세 이상),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고 1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시작 시기는 초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자 및 연령을 구분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0월 5일 ▲75세 이상 어르신(1948년 이전 출생자)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49~1953년생) 10월 16일 ▲65~69세 어르신(1954~1958년생)은 10월 19일부터 시작한다.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다. 어린이는 예방접종 시 보호자 동행이 원칙이며, 부득이하게 보호자(부모, 법정대리인 등) 동행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 및 예진표를 소지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에 관계없이 산모 수첩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어르신은 연령별 해당 접종 기간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8일 제3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21건을 포함한 조례안 36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기타의안 1건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1조 5,618억 9,408만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사업비 3천만 원을 감액하여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 24시간 소아응급실 신설 촉구', 정미영 의원이 '이상동기 범죄의 예방 및 대책', 김현채 의원이 '재난 안전 사고 대비 선진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조세일 의원과 정진호 의원이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조 의원은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추경예산안 ▲출자출연 기관의 방만경영 등에 대해, 정 의원은 ▲GTX-C노선 지하화 ▲경원선 주변 주거밀집지역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최정희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중 도출된 문제점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기회가 됐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기적인 소통 창구가 조성되어 원활하게
의정부시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명절선물 및 제수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육류‧채소류 등의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해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제조 판매업체, 전통시장, 중·대형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소‧돼지고기, 과일바구니, 조기(굴비), 한과, 대추, 곶감, 팥(송편), 동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판매일 기준 원산지 표시 여부와 혼동‧이중 표시 여부, 점검 품목의 구분‧구획 보관 여부를 확인하고 판매업체별 원산지 표시 사항과 거래명세표를 대조 확인할 예정이다. 담당 공무원 및 원산지 표시 명예감시원 등의 불시점검과 함께 전자매체(온라인 마켓, 배달앱 등)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5년 이내에 재범자(2회 이상)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 최대 1억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 5만 원 이상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음식물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진행됐다. 환경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민·관·학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확인·검증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 대비 4,892톤(11%) 초과 감량 ▲RFID 기반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 유도 ▲종량제 수수료의 단계적 현실화 ▲안정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감량기기 지원 조례 제정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보급 ▲현장 체험 교실·견학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 등 배출
의정부시는 5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서울 중구에 있는 매경미디어센터 본사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정부시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경현 구리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의제 발굴·홍보 협조,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 공동 개최가 주요내용으로 담겼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지역의 취약한 경제·인프라 문제 해결과 미래비전 제시에 뜻을 모았다. 본 협약에 따라 올해 11월 '제1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이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모여 △경기북부의 현실과 문제점, △기업유치 및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중첩규제 해소와 인프라 확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함께 발굴하고 공감하며 논의할 수 있는 든든한 업무파트너가 생긴 것 같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의정부에서 개최했
앞으로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문화행사에 '의전'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1일 '2023 민락맥주축제' 준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행사의 본질과 관련 없는 의전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개회사 및 축사 생략 △내빈 소개 지양 △개막 퍼포먼스 지양 △내빈용 공식 단체사진 촬영 지양 △무대 위 내빈석 배치 금지 △모두에게 적용되는 자율좌석제 시행 △시민들이 기다리지 않도록 행사 정시 시작 등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시민 중심의 문화행사를 위한 의전 최소화 지침'으로 정해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문화행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지침이 시행되면 앞으로 시 주관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에서는 지나친 의전으로 시민들을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특히, 이를 통해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자들 역시 의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행사 본연의 준비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의 주인이 시민이듯,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의 주인공 또한 시민"이라며, "의전을 과감히 내려놓고 행사의 완성
의정부시는 다자녀의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바꾸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5월부터 시행된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한다. 해당 조례는 다자녀 가정의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의정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고, 양육하는 막내가 15세 이하인 가정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두 자녀 가정부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료 감면 △제증명 수수료 면제 △주민자치센터 수강료 및 문화재단 공연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의 경우, 사전정산 부스에서 다자녀 감면을 요청하거나 의정부시 공영주차장 앱에서 차량 및 다자녀 할인 서류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차감 결제된다. 다른 서비스도 경기도에서 발급하는 다자녀우대카드 '경기 아이플러스카드' 또는 관련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다자녀 지원 정책을 추진해 다자녀 양육에 따른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의정부 망월사역 현대화사업으로 폐쇄됐던 북부역사가 3년간 존치되는 것으로 공식 확정됐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8일 망월사역에서 주민, 상인들과 만나 북부역사 존치와 관련한 최종 합의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서 한국철도공사는 망월사역 현대화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북부역사 내 계단쪽 게이트를 모두 폐쇄하는 것으로 결정해 기존 이용객들과 주변 상인들이 크게 반발했었다. 그동안 2600여 명의 주민들이 북부역사 내 개찰구 및 계단 폐쇄 반대 서명에 동참했고, 신축역사 개통 반대 집회 및 역사 내 점거 등 집단행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존치를 요구해 왔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에 김동근 시장은 6월 30일 망월사역에서 북부역사 출입구 존치 필요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의 편에서 해답을 찾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시는 한국철도공사에 북부역사 존치를 정식으로 요청하는 한편, 김재훈 부시장이 직접 광역철도본부장을 만나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북부역사 존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시장은 7월 10일 이른 아침부터 직접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 본사를 찾아가 고준영 사장 직무대행과 면담을 갖고 망월사역 북부역사 존치를 강력하게 요구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정치인 및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설명과 이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로 진행됐다. 의정부동 주민 A씨는 의정부 구간에 대한 시설 투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역 남측으로 출입구를 추가 신설해 이용객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운행 횟수 증가와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다. 또, 호원동 주민 B씨는 GTX의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려울 경우, 차선책으로 기존 경원선 방음벽 미설치 구간에 소음·진동·분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음벽 및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행자 측은 공람 기간에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주무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 혁명을 가져올 GTX-C 노선 도입에 많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반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의정부시 변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GTX와 경원선의 지하화는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