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다.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주시고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사께서 진정성 있게 화두를 제안했고 거기에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많이 커졌다"면서 "작년
강수현 양주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양주시는 지난 22일 강 시장이 원 장관을 만나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 ▲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 ▲회천지구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등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이날 원 장관에게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사업성 저평가 예측의 사유로 미추진 중인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속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한 국토부 차원의 독려와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강 시장은 ▲양주 역세권 개발, ▲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발생한 관내 동·서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부지역 거주 시민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GTX-C 노선 양주역 추가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강 시장은 '양주신도시 회천지구'의 공원 등 기반 시설 용지 조성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를 요청했다. '양주신도시 회천지구'는 지난 2008년 실시계획이 승인돼 2014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1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의정부시는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 근절을 위한 홍보 및 수사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의무보험 미가입 운행의 위법성을 알리기 위한 무보험 운행 방지 안내문을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하는 등 사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 중이다. 아울러 평일 출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주말, 공휴일 및 야간 조사 등을 통해 관련자들의 편의와 사건의 신속․정확한 해결을 위해 조사 시간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8조를 위반하는 행위다. 위반자는 동법 46조2항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학숙 자동차관리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보험 운행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의무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방 및 재발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16일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한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들에 시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소통대상'을 수상한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했다. 또한 청년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했다. 특히,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청년협의체 운영 확대 ▲청년공직자 '청춘이끄미' 구성‧운영 ▲청년공간 청춘아지트 조성 ▲청년 하루 명예시장 운영 ▲청년센터 청년공감터 활성화 등 특색있고 차별화된 사업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청년이 바꾸는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과정에서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서장 정상권)는 오는 10월까지 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화재 시 경보음을 내어 신속한 대피를 돕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이번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은 최근 주택화재로 인해 외국인 거주자가 사망한 사례가 있어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추진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 ▲소화기 사용, 관리법 교육 ▲다매체119신고방법 등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주택용소방시설 보급과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을 돕기 위한 판매 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로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을 통해 농·축·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수현 시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폭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어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SNS 홍보캐릭터 '의돌이와 랑이'가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마스코트)를 대상으로 기획배경, 디자인, 개성 및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을 선정하는 캐릭터 발굴의 장이자 축제다. 올해는 총 137개 후보가 출전했으며, '의돌이와 랑이'를 포함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다. 의정부시의 마스코트이기도 한 '의돌이'는 2000년 7월 처음 캐릭터가 개발된 후 2020년 12월 지금의 모습으로 새롭게 제작됐다. 뒤이어 2022년에는 성별 대표성 균형을 위해 의돌이의 짝꿍 '랑이'가 추가 제작됐다. 최근 시는 그동안 2D 화면에서만 존재하던 의돌이와 랑이를 실사 인형과 인형탈로 제작, 각종 행사 및 축제 시 직접 시민들 곁으로 찾아가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인형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캐릭터 굿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가리는 대국민 투표는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의정부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840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으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9.9% 높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26만5560원으로 올해보다 5만4340원이 오르는 셈이다. 시는 앞서 9월 11일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김재훈 부시장)를 열고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내년도 시 재정 여건, 경기도 타 시‧군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4년 생활임금액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노동자 약 270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은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원하는 임금이다. 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근로자들의 소득 격차 해소와 실질적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삶의 질이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가 지난 8일 열린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정분야의 적극행정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 대민행정 일선현장의 시군 및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키고자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지난 8월 접수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총 57건(시‧군 27건, 공공기관 30건)의 사례에 대한 자격심사와 서면심사를 거쳐 본선심사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6개)와 공공기관(6개)이 참여했다. 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도입한 '수요기반 AI자동배차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방향성 정립 ▲최적의 대안 도출을 위한 경쟁적 대화에 의한 계약 체결 ▲배차요청 처리 시간 단축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 등 과업수행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흥규 사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공공의 이익 증대와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 환경 변화에 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7일 흥선노인복지관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복지관을 이용중인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현장 시장실'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 이상 매주 지속되고 있다. 김 시장이 직접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과 일대 일로 만나 주제별로 의견을 나누며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현장 시장실'에서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활성화, 흥선동 일대 재개발 문의, 주차장 확대 건의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복지관을 이용 중인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직원들의 친절함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시장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보니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겪고 있는 고민거리와 어려움을 알게 됐다"며,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해결 방안들을 찾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관내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