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는 경기도 양주시와 공동으로 6월24일부터 26일까지 양주에 있는 가납리 비행장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양주!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작사와 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레이싱, 드론 배틀, 드론 축구 등의 드론 경연대회와 다채로운 민간 행사를 비롯한 각종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연대회는 지상작전사령관 전동진 대장과 1군단장 이두희 중장,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 정덕영 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첫날에는 경연대회 예선을, 둘째 날에는 본선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는 군악 및 의장대 공연과 군 태권도 시범, 특전사 고공 강하를 비롯해 드론봇 및 전투장비 전시와 워리어플랫폼 체험장을 운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드론봇 페스티벌은 180여 명의 참가자가 개인 또는 팀으로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대대급 UAV(무인항공기) 경연대회 ▲드론레이싱 ▲드론배틀 ▲드론 축구 등 7개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대대급 UAV 경연대회'는 지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는 의정부시청 중앙출입문을 7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민원실에서 중앙로비로 이어지는 복도에 설치된 총 4대의 출입통제시스템도 운영이 중단된다. 시청 중앙로비는 시민들이 편하게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민라운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 시장으로 당선되면 제일 먼저 시청 출입문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 당선인은 "열린 공간에서 열린 소통이 나온다. 시민들이 의정부시청에 느끼는 공간적·심리적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며 "닫혀 있었던 시청의 개방은 시민협치 시정의 의미 있는 시작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2016년 장애인단체 등의 무단 점거 장기 농성 등으로 공무수행에 차질을 빚자 2018년 11월부터 청사방호와 민원인 안전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시청사 곳곳에 스피드게이트(자동인식 시스템)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이에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시청 본관 민원실에서 방문지를 밝히고 신분증을 맡긴 뒤 출입증을 발급받아야만 청사 내 다른 사무실을 방문할 수 있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3시간여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와 시·도의원 당선인, 북부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 법적 과제와 전략, 구체적인 설치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토론회는 기념행사와 각각 75분씩 진행되는 세션 1, 2로 구성된다. 먼저, 기념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주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 주최자인 김민철·김성원 의원의 환영사, 김동연 당선자의 기념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세션 1은 소순창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의 사회로 장인봉 교수(신한대 행정학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 주제발표와 이재호(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오태석(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김을식(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고태현(경기신문사 부장
경기도의회 개원 이래 여야가 전체의석 158석중 78대 78로 동수를 기록한 이변이 발생한 가운데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의장 선출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회의 규칙 제9조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이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하고, 여기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투표마저 득표 수가 같으면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된다. 민주당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염종현(4선 당선·62) 의원은 국민의힘 맞수인 김규창(3선 당선·67) 의원보다 선(選)수가 높지만 나이에 밀려 '연장자 우선'을 명시한 현행 규칙상 불리한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의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민주당이 남은 회기 기간 동안 회의규칙을 개정하려고 한다는 풍문이 떠돌고 있다. 이러한 소문이 확산되자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선출된 곽미숙 당선자(고양6)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의회 의장 선출은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헌, 이하 인수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첫날인 15일 기획행정실, 복지문화국,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을 시작으로 16일 도시주택국, 양주도시공사, 17일 도시성장전략국, 농업기술센터, 담당관, 평생교육진흥원, 보건소, 도시환경사업소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부서별 주요 업무, 핵심 현안 등 보고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보고에 나선 부서장들과 당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새로운 시정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분과별 인수위원들은 ▲SRF 사용 허가 불허에 따른 대책, ▲옥정택지지구 내 물류창고 건축허가, ▲전철 7호선 고읍-옥정 분리발주 추진, ▲양주테크노벨리 조성 및 입주기업 유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로컬푸드 피해 농민 지원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내며 주요 현안과 공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현장 확인 등 분과위원회 활동을 시작해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양주시의 미래 기반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김
양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녹물이 나오는 주택의 내부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되고 녹물이 나오는 주거용 건축물(면적 130㎡ 이하)인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이며 지원 규모는 표준 총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 지원한다. 개량 비용은 최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급수관 180만원이며,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수질검사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 및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녹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16년부터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330세대, 공용배관 410세대의 개량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 불편을 겪고 있으나 비용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 평화시대 발전포럼(회장 최경자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회장인 최경자 의원과 한세대학교 유영재 교수를 비롯한 참여연구진,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 참여연구자인 한세대학교 김광용 교수는 1차, 2차, 3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개진된 문화예산 사용의 독립성 및 자율성 보장, 내부자원(학교)과 외부자원(지역)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화, 문화전담기관인 문화재단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자원, 문화재정, 문화기반기설 등 문화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 문화 활성화 및 문화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로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들이 원하는 문화자치 기본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설문분석 결과 경기도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주요 요인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킹 시스템 마련, 지자체-문화단체 간 협력, 지역 창의인재 발굴 및 전문성 강화 교육, 지역특유의 마케팅 전략 및 홍보전략 마련, 문화관련 행정조직의 기획, 비즈니스 운영 능력 등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과 김상헌 인수위원장, 김시갑 부위원장,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분과별 인수위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자문위원장 인사말, 현판제막,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각 실국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업무 등을 살펴보고 민선8기 핵심사업과 역점시책을 중점적으로 선별할 예정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과 연계해 실현 가능한 추진 로드맵을 그리는 한편, 그간의 시정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양주시 행정혁신을 위한 쇄신안을 다룰 계획이다. 인수위는 민선8기 시정 비전과 목표, 핵심 역점시책, 공약사항 등 담은 백서를 집필해 오는 7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강수현 당선인은 "시정 업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2035년 인구 50만 이상 중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양주시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새로운 양주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하 예술단)은 오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9회 정기공연 ‘개미왕국’을 선보인다. 예술단 관계자에 따르면 '개미왕국'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도심 공원 땅속에 작은 왕국에서 살아가는 개미들과 인간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로 환경문제의 메시지를 담은 넌버벌 퍼포먼스다. 대사 없이 몸짓과 장면만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비언어 공연으로 언어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타악의 소리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무용으로 꾸며져 '개미'라는 소재를 가지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그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출은 <도깨비 스톰>을 제작·연출하고 <춤추는 허수아비>를 완성시킨 예인동이 맡았다. 예인동 연출은 "지구는 이미 너무 빠른 속도로 황폐해지고 있다. '개미왕국'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승주 예술감독은 "그동안 여러분과 단절된 시간을 보냈을 예술인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소망한다"면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청량감과 해방감을 선사하는 휴식 같은 공연이 되길
포천시가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후원하고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은 탄소중립과 저탄소 고효율에 맞춰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매년 가장 큰 성과를 나타낸 민간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 불균형 해소와 고효율 LED설치, 탄소중립 실천 전담팀 운영으로 청정에너지 자급도시를 선도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 포천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따라 관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설치해 현재 567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 1,791㎾를 보급하고 청사 내 고효율 LED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이다. 특히 탄소중립실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중앙부처와의 공조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을 통해 단열·창호·바닥배관 공사 등 난방시공 지원과 노후보일러 교체지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