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고> 전기매트 올바르게 사용하여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자

정상권 양주소방서장

 

코 끝에 눈물이 맺히는 겨울이 다가 오고 있다. 겨울의 추운 날씨를 나기 위해 집집마다 묵혀둔 전기매트를 꺼내 체온을 올리고 가족끼리 오순도순 귤을 까먹으며 티비를 시청하는 정다운 계절말이다.

 

하지만 몸이 따듯해지는 마법의 난방기구 덕분에 겨울은 따듯하게 날 수 있을지 몰라도 화재의 위험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난방기구 중 하나인 전기매트의 경우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6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32명의 인명피해와 약 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통계를 살펴 보면 가정에서 사용되는 난방기구인 만큼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전기매트 구입시 안전과 품질 등 국가인증 통합마크인 KC마크나 전자파‧전기장 등의 허용 기준을 통과한 EMF마크가 있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둘째, 사용 전에는 외관상 전기장판이 파손된 곳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 해야하고 온도조절장치가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문어발식 전기사용은 금해야한다. 난방기구의 경우 사용전력이 높아 여러개의 난방기구를 하나의 멀티탭에 사용할 경우 과전류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넷째, 장시간 사용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고, 전원이 켜진 상태로 오랜 시간 방치하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한다.

 

다섯째, 보관시에는 동그랗게 말아서 세로로 세워 보관한다. 접어서 보관 할 경우 전선이 구부러져 단선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난방기구는 우리의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안락함을 주지만 잘못된 사용방법으로 사용할 땐 모든 것을 앗아가는 화마로 변하기도 한다.

 

반드시 이 두가지의 얼굴을 기억하고 화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하며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서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제일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정부시제일시장 일원 상가의 노후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에서 상가 업소주, 지역디자인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일원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간판개선사업은 쾌적한 주민 생활공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간판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기본 방향과 목적, 디자인 개발안 등을 설명하고, 업소별 세부 디자인 이미지를 시각 자료로 제공해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6월 중으로 업소주 및 디자인 전문인력과 협력해 디자인 개발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제작·설치 작업도 마무리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간판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올바른 광고물 인식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