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의정부지방법원 등 5개소에서 교통약자 배려 문화 확산 및 관련 법령 홍보를 위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흥선동 관계자들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련 신고 다발지역을 위주로 현장 민원을 접수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련 법령 등을 홍보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한 차량에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방해 행위를 하는 경우 과태료 50만 원, 장애인주차표지를 불법사용(위조, 변조, 양도 등)할 경우에는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된다. 최광규 복지지원과장은 "단속보다는 선제적 홍보와 계도를 통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지키기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장애인의 복지와 교통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시공간 제약 없는 가상공간 'Meta-의정부'를 통해 신개념 시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디지털 신세계 Meta-의정부'는 가상공간에 시의 여러 랜드마크와 시 관련 콘텐츠를 조화롭게 구성한 플랫폼으로, 올해 하반기에 1차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랜드마크의 외형을 그대로 가상세계로 들여오는 디지털트윈 방식뿐만 아니라 분야별 특색을 살린 독창적 모델링으로 새롭게 구현할 예정이다. 시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 서비스 공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 공간'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참여 지도 서비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가상 체험 공간' 등을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언제 어디서나 시민과 소통, '현장 시장실' Meta-의정부의 대표 콘텐츠 중 하나인 '현장 시장실'은 동주민센터나 민원현장 등에서 직접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메타버스에 옮긴 신개념 시정 서비스다. 나만의 직접 꾸민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의정부시장과 만나 음성 회의를 통해 생활불편 민원을 상담할 수
의정부시 공무원들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 고산지구로 진입 시 발생했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고산지구는 의정부시 고산동과 산곡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130만㎡, 9708세대(2만5000여명)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지난 2020년 1월 638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5월 현재 76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이로 인해 고산지구로 향하는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 일부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주요 도로인 송산로에서 고산지구를 관통하는 문충로로 좌회전를 하기 위한 진입 대기 차량이 좌회전 차선을 넘어 직진 차선까지 침범하는 등 정체로 인한 불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발생 우려도 제기돼 왔다. 여기에 5월 중 2400여 세대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향후 심각한 교통문제가 예상됐다. 이에 시는 경찰서와 머리를 맞대고 고산지구 진입 구간 개선에 나섰다. 송산로·문충로 차량 통행량 조사를 바탕으로 신호체계 변경, 상·하행 차선 수 조정 등 다각도의 논의 끝에 도로 폭을 조정(축소)해 차선 수를 늘리자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시는 우선 차로 폭과 교통섬 크기를 축소해 현행 왕복 8차선 도로를 왕복 9차선으로 늘렸다. 늘어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3일 시청 별관 도시농업과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도시농업 관계자들과 시민들을 만나 도시농업 체험공간 확대 및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의정부시는 도시텃밭, 상자텃밭, 학교텃밭, 마음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시텃밭 분양사업은 2009년부터 진행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시의 대표적 도농사업이다. 자일동 306-3번지(약1만2천㎡, 600구좌) 토지를 온라인으로 신청 받아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씨앗과 모종을 일정 수량 배부하고 사용설명, 재배요령 등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분양자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도시농업 관계자와 일반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텃밭의 총괄적인 관리 구축 △방치된 사유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간 확대 △아이들이 참여하는 스쿨팜 활성화 △도시 농업 관련 경연대회 개최 및 시민 참여 독려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의정부로 이사와 분양 받은 텃밭에서 식물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졌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의정부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민락․고산지구의 교통환경 개선과 7호선 복선화 및 별내선(8호선) 연장에 대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광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기구다. 이번 광역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는 지난 5월 12일 의정부 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열린 대광위 주관 수도권 북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이뤄졌다. 현재 의정부시는 민락2지구의 대중교통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최근 고산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와 법조타운 조성계획까지 가시화되면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버스노선 증설 등 민락․고산지구 광역교통 서비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단선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7호선의 문제점과 복선화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하고 별내선(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성해 위원장은 "의정부와 양주 지역은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
의정부시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활용 소음·비산먼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 사업으로 관내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장 또는 반복적 민원 제기 공사장 중 2곳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은 고산2초교 신축 공사 현장(산곡동 361)과 경의초교 개축공사 현장(의정부동 366)이다. 현장 주출입구에 소음측정기와 미세 먼지 농도측정기, 전광판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실시간 측정된 소음 데이터는 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되며, 법적 기준치 초과 시 실시간으로 행정지도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피해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혁 환경관리과장은 "공사장 소음 민원이 생활환경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해당 현장 인근에는 약 3천 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만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로효친의 미덕을 계승하는 다양한 효(孝)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에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반려식물 및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6일에는 김동근 시장이 효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모범시민상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모범시민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100세가 넘는 고령의 어르신을 정성껏 모시고 있는 부부가 선정됐다. 어버이날 당일인 8일에는 관내 4개 노인복지관에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특식 제공,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아름다운 효 문화를 계승하고 효부, 효자로서의 모범적인 행동으로 귀감이 되는 분들이 많은 것에 감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내 부모를 모시듯 이웃을 섬기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5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가족센터가 주관한 제10회 가족문화대축제가 우천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시청 다목적이용시설로 장소를 변경해 진행됐으며,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과 최정희 시의장 및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막 행사에 이어 진행된 모범어린이 표창 수상에서는 조서윤(회룡초), 윤은혜(용현초) 어린이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강다현(동암초), 하이레(새말초), 이다빈(신곡초), 전서진(오동초), 장제인(의정부초), 엄시현(호동초), 장민제(호원초) 어린이가 의정부시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채은(호동초), 임채범(새말초), 이사랑(동암초), 김나현(의정부초) 어린이가 의정부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양식 가족센터장은 개막 선언을 통해 "오늘 의정부시 시승격 60주년 가족문화대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해 비록 좁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나, 어린이들을 위한 마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을 구축한다.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중점 추진 사항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들어가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7일 효율적인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반영을 목표로 한다. 용역을 통해 시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또한,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제기한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과 의정부 동부지역 GTX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전철 1호선부터 GTX C노선까지…의정부 철도의 현재와 미래 현재 의정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이 있다. 1986년 복
의정부시가 부용천과 민락천 합류지점인 민락동 731-1번지 일원에 '수변공원'을 조성해 개방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민락동 731-1번지 일원은 2014년 식목행사를 통해 조성된 녹지공간 외에는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공원조성을 요청해 왔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사업비 1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총 사업면적 6천487.5㎡의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송산1호 수변공원은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 놓는 녹수(綠水)공원'이라는 테마로 각 시설마다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다. 경관형 수변공간, 잔디(피크닉)광장, 도시숲길, 숲속쉼터 등 정적인 공간과 동적인 공간의 시설을 분리·배치해 이용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길과 높은 수고의 메타세쿼이아와 스트로브잣나무로 둘러싸인 도시숲길 및 숲속쉼터, 약 2000㎡의 잔디광장이 조성돼 있어 아이들과 뛰놀며 휴식할 수 피크닉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공원 중앙에 위치한 경관형 수변공간은 수목과 시냇물을 통해 짙은 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놓는 공원이라는 녹수(綠水) 컨셉의 공간으로 조성, 다가오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