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 사태 해결 2년을 맞아 지난 14일 입석마을 현장점검에 나섰다. 2년 전 법무부는 성폭력범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를 의정부 입석마을 소재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로 지정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큰 불안감을 느낀 지역 주민들이 입주 철회를 강요구하며 강력 반발했다. 당시 김동근 시장도 입석마을에 현장시장실을 설치하고, 갱생시설 출입 도로를 폐쇄하는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과 시가 강하게 한목소리를 내고 적극 대응한 결과, 김근식의 의정부 입주를 저지할 수 있었다. 이후 김 시장은 김근식의 입주 저지에 만족하지 않고 입석마을의 주민 안전 확보와 마을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12개 관련 부서가 협력해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14대, 보행등 35개소와 보안등 1개를 추가 설치하고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를 확대 운영해 취약지역 방범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용 고정식 단속카메라 설치 △방치 쓰레기 처리 △가로수 정비 △노
의정부시가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국 시·군 단위 공영주차장 중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개월간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일일주차 이용객 중 하이패스 결제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은 사전 정산이 필요 없어 평균 출차 대기시간이 12초나 단축되고, 정차 없이 출차해 차량의 연료 소모 및 탄소 배출량도 감축된다. 특히, 별도의 전용 차로 설치 없이 기존 차로를 활용할 수 있으며, 주차요금 자동 납부를 통해 미납요금이 감소되는 효과도 있다. 김동근 시장은 "연말까지 우선 실효성이 높은 공영주차장에 하이패스 결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하고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하이패스 공영주차장을 확대 도입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5일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회룡사 입구 사거리에서 열린 제53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9회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에 참여했다.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의원들과 시장 등 주요 내빈,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막행사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회룡문화제 개막행사, 시민들이 참여한 축하공연, 초청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룡문화제 개막행사에서는 시의회 의장, 시장, 문화원장이 타고(打鼓)를 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다채로운 개막행사를 즐기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제53회 시민의 날과 제39회 회룡문화제를 통합하여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동 대항 전통놀이 경연대회와 체험마당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관람 중심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변화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버스 종합개선대책 실행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운수업체 관계자 및 운송 종사자 등이 참석해 의정부시 버스 체계의 현황과 문제점,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출퇴근 시간 혼잡 문제 해결 △권역 간 대중교통 여건 불균형 해소 △신도시와 구도심 연결성 강화 △경전철 등 타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향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나아가 7호선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개통, 신도시 개발 등 다가올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변화에 대응한 버스 종합개선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 공청회와 설명회를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버스 종합개선대책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용역은 버스 체계 개편은 물론, 미래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변화에 맞춘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김인철·최진웅 법무사를 시(市) 고문법무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고문법무사로 위촉된 김인철 법무사는 의정부지방검찰청 범죄정보실장 등을 역임하며 관내 초·중·고 법 교육 강사로 활동했다. 또 최진웅 법무사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등을 역임하며 현재 의정부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의 임기 동안 시 고문법무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공유재산의 능률적인 관리와 다양한김인철 지역사회 문제의 선제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정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법무 분야에서의 심도 깊은 분석을 거쳐 자문을 아낌없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문법무사 제도'는 법무사를 시의 전담 고문법무사로 위촉해 법무, 등기 및 재산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제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법무사의 법적 절차와 비송사건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이 강화돼 더 나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홍보 영상'을 제작해 시(市)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시민들에게 생소한 ‘국가지점번호’와 '사물 주소'를 알리는 등 국가지점번호와 사물 주소를 활용한 위치 파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직장 내 갑질 문화를 소재로 제작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세대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가지점번호는 해안가, 등산로 등 비주거지역에서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활용되는 주소정보시설물이다. 또한 사물 주소란 기존에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공터나 버스정류장 등에 주소를 부여, 긴급상황 발생 시 해당 주소판에 기재된 주소로 구조요청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도로명주소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시민들이 주소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최 '데이터 정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과 2023년 '장려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개방 등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정보를 교류해 데이터 정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시는 '장거리 통학 학생을 위한 신규 버스 노선 신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분석은 시의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사업'을 위해 활용된 바 있다. 흥선권역 소재 학교로 통학하는 송산권역 거주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분석, 최소 소요시간 및 최다 학생 이용을 위한 최적의 버스노선 6개를 도출했다. 특히 스마트도시과 빅데이터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청년 일반현황 분석을 비롯한 총 47건의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장거리 통학 학
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후 각 분야별로 다양한 변화와 성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구현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무단횡단 예방 위한 '네칸 신호등' 전국 최초 설치 의정부시는 무단횡단 근절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관내 교차로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네칸 신호등)를 설치했다. 기존의 보행신호등 '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일반적이지만 보행자의 횡단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경찰청 규격이 신설된 이래 설치된 사례가 없었다. 적색 잔여 시간이 표시되면 보행자가 녹색 신호가 언제 켜질지 알 수 있어 무단횡단 예방 및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의정부경찰서에서 조사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설치 6개월 전후로 보행자 교통사고가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의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보행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1.8%, 신호를 준수한다는 응답이 95.2%, 추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95.4%를 차지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2년 8월부터 네칸 신호등 설치를 시작해 현
의정부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지선)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평일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 △보행할 때 주의사항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동의 제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교육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해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의정부시 누리집(시민참여-예약신청-교통안전교육)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유창훈 철도교통과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약자 2700여 명의 사고 예방에 도움을 드렸다"며,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통약자들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3년 연속으로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올해 공익활동형인 불법카메라 단속,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도우미사업 등 7개 사업(430명)과 시장형 어르신건강밥상, 행복한실버헤어샵 등 9개 사업(262명), 업체와 노인의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취업알선형 1개 사업(197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 중 '회룡골 참기름‧들기름 사업단'은 해마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의정부시 대표 사업이다. 또한 카페 아르츠 사업단은 지난 4월 의정부문화재단 위탁운영 모집에 선정, 5월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1층에서 어르신(시니어) 카페를 운영중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김동근 시장은 24일 시장실에서 의정부시니어클럽 최재혁 시설장 등 관계자들과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3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